예산군보건소, 예산읍 예산4리·주교3리 '치매안심마을' 신규 지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5 09: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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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친화 환경 조성 위해 ‘총력’
▲ 예산군보건소

[뉴스스텝] 예산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예산읍 예산4리와 주교3리를 치매안심마을로 신규 지정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 대술면 장복1리 및 덕산면 읍내1리에서 치매안심마을을 성공적으로 운영했으며, 올해는 노인 인구·치매 고위험군 비율 및 주민 요구도 등을 고려해 예산4리와 주교3리를 치매안심마을로 신규 지정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이웃과 함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지역민 모두가 치매 친화 환경 조성에 앞장서는 마을이다.

아울러 치매안심센터는 더 촘촘한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예산경찰서와 예산군시니어클럽 및 제일산부인과 등 총 10개소의 치매극복 선도 단체를 신규 지정했으며, 선도 단체는 실종 치매환자 발견 시 보건소 연계 및 방문객 대상 치매 관련 홍보 등 치매 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와 함께 센터는 지역민을 대상으로 △치매안심마을 사업 설명회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 △치매 안심 파트너즈(협력자) 양성 △혜전대학교 간호학과 연계 찾아가는 치매조기검진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며, 치매 안전 환경조성의 일환으로 △인공지능(AI) 스피커·사물인터넷(IoT) 무선화재감지기 지원 △스마트 태그(배회감지기) 등을 활용한 실종 예방 사업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역사회 치매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치매 인식개선 벽화 조성 △치매인식개선 캠페인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 주민이 치매 걱정 없이 이웃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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