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 “국제적 수준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 능력 뽐냈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3 09: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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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국제 분석 능력 평가서 참가 항목 모두‘만족’
▲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

[뉴스스텝]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실시된 ‘2024년 국제 분석 능력 평가(FAPAS, 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 참여해 잔류농약 3개 항목 평가에서 모두 ‘만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제 분석 능력 평가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에서 운영하는 ‘국제 비교 숙련도 시험’으로 식품 중 잔류농약, 중금속, 첨가물 분야 등에서 숙련도가 어느 정도인지 비교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아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 기관, 대학연구소, 민간분석기관 등이 평가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 세계 38개 시험분석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참여 기관에 동일한 시료를 배포한 후 각 기관들이 제출한 잔류농약 분석결과 값을 비교하여 기관별 분석 능력을 평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플루벤디아마이드, 아세타미프리드 등 잔류농약 3개 항목 평가에 참여해 모두 ‘만족(Satisfactory)’ 판정으로 국제적 수준의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 능력을 인정받았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국제숙련도 평가를 통해 연구원의 잔류농약 분석 능력에 대한 신뢰성을 확보했다”라며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에 대한 대외적인 공신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검사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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