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 봄철 해빙기 산악사고 ‘주의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14 09:10:20
  • -
  • +
  • 인쇄
▲ 전남소방, 봄철 해빙기 산악사고 ‘주의보’

[뉴스스텝] 전남소방본부가 날씨가 따뜻지는 봄철 등산을 즐기는 입산객들에게 해빙기 산악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본부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 산악사고로 인한 구조출동 건수는 1,327건이었으며 781명을 구조했다.

사고는 주로 3월에서 5월 사이에 360건(27.1%), 8월에서 10월 사이에 485건(36.5%)으로 집중됐다.

실제로 지난 6일 13시 45분쯤 119종합상황실로 장성군 북하면 약수리 백아산 인근에서 남성이 계곡으로 굴러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 됐다.

구조대상자는 팔, 다리 통증 호소하던 상태로 구조대원들이 산악용들것 이용하여 구조 후 병원으로 이송한 건이 있었다.

해빙기 봄철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겨울철 얼었던 땅이 녹기 시작하는 해빙기는 지반이 약하거나 땅이 매우 미끄러운 곳이 많다.

따라서 그늘진 곳이나 낙엽이 쌓여있는 곳을 주의하며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해야 한다.

또 봄철 환절기 큰 일교차는 평지보다 산이 더 크기 때문에 일기예보를 미리 확인해, 체온 유지를 위한 옷차림에 신경 써야 한다.
등산 전 가벼운 스트레칭 등으로 근육과 관절을 충분히 풀어주고 등산코스와 일기예보 확인은 필수다.

홍영근 본부장은 "해빙기에는 예측 불가능한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즐거운 산행을 위해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고, 주위에서 사고 상황을 목격하면 지체없이 119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수원특례시의회, 국민권익위 종합청렴도 평가...2년 연속 2등급 쾌거

[뉴스스텝] 수원특례시의회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2등급을 획득하며, 기초시의회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우수한 청렴 성과를 거뒀다.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는 전국 243개 지방의회(광역의회 17개, 기초의회 226개)를 대상으로 청렴체감도(60점) 청렴노력도(40점)를 종합해 산정된다. 전화 및 온라인 조사를 병행해 직무관계자, 전문가

충남사회서비스원, ‘가족돌봄 아동·청년 실태 및 지원 강화 방안’ 집담회 개최

[뉴스스텝] 충남사회서비스원 정책연구실은 12월 10일 충청남도의회 101호에서 ‘충청남도 가족돌봄 아동·청년 실태 및 지원 강화 방안’ 집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년 정책연구실에서 진행한 기본과제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지자체 자치법규 개정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집담회에는 신순옥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김영옥 원장, 송미영 정책연구실장, 맹준호 연구위원, 정덕진 사회보장연구팀장,

성남시, 대장동 범죄수익 5,173억 원 가압류 인용 '쾌거'… 검찰 추징액 넘어서

[뉴스스텝] 성남시가 대장동 개발 비리 일당들을 상대로 제기한 가압류 신청에서 검찰의 추징보전 청구액을 뛰어넘는 5,173억 원의 인용 결정을 이끌어냈다.시는 23일 오전 성남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까지 법원으로부터 총 5,173억 원 규모의 가압류 인용 결정을 받았다”며 “이는 검찰이 형사재판에서 청구했던 추징보전액(4,456억 원)보다 717억 원 더 많은 금액”이라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성남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