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향교에서 판소리를 탐하다” 고창군 향교활용 문화탐방 프로그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25 09:30:23
  • -
  • +
  • 인쇄
문화재청 ‘2024년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사업’ 일환
▲ “고창향교에서 판소리를 탐하다” 고창군 향교활용 문화탐방 프로그램

[뉴스스텝] 고창향교영농조합법인이 ‘고창향교에서 판소리를 탐하다’라는 주제로 고창 문화유산을 탐방하며, 판소리의 풍류를 즐기는 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고창향교에서 판소리를 탐하다’ 프로그램은 문화재청의 2024년 향교·서원 문화유산 활용 공모사업에 올해 처음 선정되어 총5000만원으로 추진된다. 4월26일부터 12월까지 13회에 걸쳐 고창향교와 고창군 일원에서 진행된다.

고창향교에서는 선비정신을 함양하는 역사교육을 진행한다. 선운사·고창고인돌유적·운곡람사르습지 등 고창지역의 문화유산 탐방 및 기후변화 속 문화유산 보존 탐방형식으로 진행되어 고창판소리의 풍류를 즐기는 답사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창의 문화유산 탐방과 고창판소리 향유를 결합한 답사프로그램은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고창 힐링투어’, ‘고창향교에서 판소리를 탐하다’, ‘고창애뜰에서 하나되는 우리공동체’ 등 세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고창군 문화유산 탐방에 관심있는 일반인 및 학생, 고창지역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신영남 전교는 “600여년의 역사를 간직한 고창향교를 배경으로 유학정신과 선비정신을 함양하고 고창판소리를 향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고창지역에 있는 문화유산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윤옥 고창군청 문화예술과장은 “고창향교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리가 잊어버린 전통문화의 소중함과 청소년들의 인성함양 및 사회도덕성 회복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의 문화유산이 역사교육의 장이자 군민과 관광객이 수준 높은 문화유산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한채훈 의왕시의원, 환경친화적 현수막으로 지속 가능한 정책 홍보 선도

[뉴스스텝]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무소속)이 오는 10일 오후 개최될 정책토론회의 홍보에 환경친화적 현수막을 사용하여 주목받고 있다.이는 한 의원이 환경을 고려한 새로운 정책 홍보 방식을 제시하며 '지속 가능한 의왕시'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는 평가다.한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AI시대, 미래성장 진로특구와 진로교육생태계 구축 : 의왕시 진로교육 혁신을 위한 정책토론회’ 알림 현수막을 제작

‘SERI PAK with 용인'서 박세리 전 감독 현장 강연 개최

[뉴스스텝] 용인특례시는 7일 SERI PAK with 용인에서 ‘박세리가 들려주는 골프와 도전 이야기’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 열렸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이상일 시장과 박세리 전 올림픽 여자골프 국가대표 감독, 사전에 접수한 시민 200여 명이 함께했다. 박세리 전 감독은 시민들과 소통하며 자신의 경험담을 진솔하게 나누는 토크콘서트를 비롯해 현장 강의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박 전 감독은

“경기도미술관, 감사와 화합의 ‘2025 문화자원봉사자의 날’ 개최”

[뉴스스텝]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관장 전승보)은 지난 12월 1일, ‘2025 문화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경기도미술관 문화자원봉사자는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전시 해설을 진행하고 전시장 지키는 봉사활동을 한다. ‘2025 문화자원봉사자의 날’은 미술관을 위해 활동한 문화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기리고,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참여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이다.이번 행사에는 올해 경기도미술관을 위해 헌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