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안전 쑥↑' 시흥시 산현초등학교 통학로 보도 확장 완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8 09:25:08
  • -
  • +
  • 인쇄
기존 1.5m → 2.5m로 넓혀 학생 안전·보행 편의 개선
▲ '보행자 안전 쑥↑' 시흥시 산현초등학교 통학로 보도 확장 완료

[뉴스스텝] 시흥시는 산현초등학교 인근의 좁은 보도를 확장ㆍ정비하는 ‘산현초등학교 인근 보도 확장공사’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해당 구간 보도는 폭이 약 1.5m로 협소해 학생과 보행자들이 차도로 걸어야 하는 불편이 잦았으며, 이로 인한 통행 불편과 안전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시흥교육지원청, 산현초등학교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초등학교 부지 연장 78m, 폭 1m 구간을 공유재산 무상사용 허가를 통해 보도로 조성했다. 이를 통해 보도폭을 기존 1.5m에서 2.5m로 넓혀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보행 편의를 개선했다.

또한 이번 사업 과정에서 해당 구간의 학교 조경석을 부지 내로 이동시켜 보도 공간을 확보하면서 약 1억 4천만 원의 부지 매입비를 절감하는 성과도 거뒀다.

확장된 보행 공간은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도 쾌적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박영덕 시흥시 안전교통국장은 “통학로 개선 사업은 어린이들의 안전과 직결된 중요한 사업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를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북교육청, ‘특색있는 교육‧보육 과정’ 운영 기관 모니터링 실시

[뉴스스텝]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30일까지 도내 유치원 469개 원과 어린이집 298개소 등 특색있는 교육․보육 과정 운영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 내실화를 위한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특색있는 교육‧보육 과정 운영 사업’은 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유보통합 기반 사업으로, 각 기관의 철학과 지역, 유아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교육‧보육 과정을 통해 기관 고유의 브랜

금산군 남일면, 사망자 인감증명 발급 불가 사항 안내

[뉴스스텝] 금산군 남일면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사망자의 인감증명 발급이 법적으로 불가능한 사항에 관한 안내에 나섰다.관계 공무원들이 지역 내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찾아 사망자 인감증명서 부정 발급 시 형사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는 점을 전달하고 올바른 인감증명 발급 절차 및 본인 확인 방법에 관해 설명했다.이를 통해 면은 민원 처리 과정에서 혼선을 예방하고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 나간다는 복안이다.이 외에

북구, 양정동 OK 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 운영

[뉴스스텝] 울산 북구는 11월 5일 오후 2시 양정생활체육공원에서 OK 생활민원 현장서비스의 날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일상생활 속 불편 해소를 위한 생활민원 서비스로 자전거 수리, 칼갈이, 화분 분갈이, 안경 세척 등을 제공하며, 당일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접수가 많을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자전거 수리는 1인당 1대로, 바퀴 펑크, 튜브, 브레이크 등을 보수하고,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