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형 늘봄학교 지원사업 유관기관 업무협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27 09:25:04
  • -
  • +
  • 인쇄
▲ 강원도청사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현재 가장 중요한 사회적 이슈인 저출산 고령화 문제해결을 위해 도 교육청 및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강원형 늘봄학교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을 12월 27일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협약은 김진태 도지사와 신경호 교육감, 김미곤 한국노인인력개발원장이 함께하여 공백 없는 어린이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는 새로운 사회서비스형 어르신 일자리 모델인 『강원형 늘봄학교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저출산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하는 것이다.

참고로 도내 ‘23년 3분기 출산율은 0.87명이며, 65세 이상 인구는 총인구의 24%(36만명) 수준으로 저출산과 고령화 문제해결을 위한 정책마련은 매우 시급한 상황이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 도는 『강원형 늘봄학교 지원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총괄 및 시군별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하고, 도 교육청은 늘봄학교 운영주체로 사업계획 수립 및 행정적 지원을 하며,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체계 구축을 위한 수행기관 운영 매뉴얼 제작 등을 지원 한다.

어르신 일자리 창출과 어린이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는 『강원형 늘봄학교 지원사업』은 ‘24년 도내 5개 시군(춘천, 원주, 강릉, 동해, 속초)에서 우선 시범적으로 추진하며, 시군별 수행기관(시니어클럽 등)에서는 관련 분야 경력을 갖춘 어르신들 모집하고 해당지역 초등학교에 배치하여 방과 후 틈새 돌봄, 보조강사, 안전관리, 행정업무 등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늘봄학교는 도 교육청이 주도하는 사업으로 교사들의 업무과중과 인력 부족 등 본격 추진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협약을 통해 인력부족 문제가 다소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복지부 산하 중앙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는 『강원형 늘봄학교 지원사업』 운영을 위한 실무 매뉴얼 개발 등을 지원하여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되고 확산될 것으로 여겨진다.

김진태 도지사는, “도, 교육청 그리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함께 협력하여 추진하는 『강원형 늘봄학교 지원사업』은 어르신 일자리를 통해 어린이 돌봄서비스를 내실화하여 저출산 및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매우 좋은 사례가 될 것” 라고 하면서, “내년 시범운영하는 『강원형 늘봄학교 지원사업』에 대한 성과를 분석하고, 문제점 및 해결방안 등을 마련하여 ‘25년도에는 도내 18개 시군으로 확산되어 '전국 최고 수준의 사회서비스 롤 모델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도, 김제 벼·논콩 피해 현장 방문… 신속한 복구 대책 추진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제시 죽산면 일대에서 8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진 잦은 비로 벼와 논콩 재배 농가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10월 26일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 도·김제시청 관계자 및 농가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수발아 피해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영화로 힐링한 DAY2’

[뉴스스텝] (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는 10월 25일(토) 오전 10시, HD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울산 동구 자원봉사자를 위한 “영화로 힐링한 DAY2”를 실시했다. ◈ 본 행사는 올 한해에 다양한 분야에서 수고한 여러 자원봉사단체들 선정하여 감사의 마음과 쉼을 선물 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참여한 단체로는 환경정화 단체,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 자율방범대, 푸드뱅크 지원(사랑의 빵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대전의 역사와 예술, 춤으로 되살아나”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6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열린 2025 대전십무 공연에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사)정은혜민족무용단이 주관하는 2025 대전십무는 대전의 역사, 자연, 인물 등을 춤 예술로 형상화한 열 개의 작품으로, 2014년 홍동기의 음악과 정은혜의 안무로 완성돼 그동안 대전의 정체성과 정신을 형상화해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