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자립·미래 설계 톡톡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8 09:20:31
  • -
  • +
  • 인쇄
2021년 가입자 1천167명에게 만기 적립금 83억원 지급
▲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홍보물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2021년 4월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가입자 1천167명에게 만기적립금 83억 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은 지자체와 청년이 공동으로 매월 일정 금액을 3년간 적립하면 만기 시 청년이 저축한 금액의 두 배를 받게끔 하는 청년 지원 정책 중 하나다. 청년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자산을 형성하는데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혜택을 받은 청년은 2021년 가입자다. 3년간 매월 10만 원씩 성실히 적립한 금액 360만 원에 도와 시군의 적립금 360만 원을 더해 저축액의 두 배인 720만 원과 이자가 추가로 지급됐다.

전남도가 희망디딤돌 통장 가입 청년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주거비(738명) ▲취·창업자금(246명) ▲결혼자금(137명) ▲학자금 대출 상환(46명) 등에 만기 적립금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2017년 청년 행복시책으로 시작한 이 사업은 현재까지 6천73명의 선정 청년 중 타 시·도 전출자 등을 제외한 3천399명이 만기 적립금 247억여 원을 수령, 자산 형성에 도움을 받았다.

전남도는 이달 신규 대상자 1천500여 명을 모집해 더 많은 청년이 혜택 받도록 할 예정이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이 도내 청년의 자립을 돕고 미래를 설계하는데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남 청년이 지역에서 일하면서 꿈을 실현하도록 맞춤형 지원시책을 만들고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천안서 성탄의 기쁨 함께 나눈다

[뉴스스텝]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3일 천안 신부 문화공원에서 연 ‘제10회 천안 세계 크리스마스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도민과 성탄절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도와 천안시가 주최하고,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와 천안세계크리스마스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오는 25일까지 진행한다.김 지사를 비롯한 내빈과 도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개막식은 점등식,

달성군시설관리공단, 지역사회 공헌 활동 공로로 기관 표창 수상!

[뉴스스텝] 달성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공진환)은 2016년부터 이어온 장애인 복지·건강 증진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13일, ‘제6회 달성군장애인복지관 어울림 축제’에서 달성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문화교육사업부 5개 사업장(여성문화복지센터, 달성문화센터, 달성국민체육센터, 달성테크노스포츠센터, 달성화석박물관)을 중심으로 꾸준히 이어온 온 복지 지원 활동이 평가 결과의 기반이 됐다. 특히 명절

일본 명문대, 달성에 오다!

[뉴스스텝] (재)달성교육재단(이사장 최재훈)은 지난 13일, 달성군교육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일본대학 진학설명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학생들에게 해외 진학의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인재로서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달성군 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나가와치과대학(神奈川歯科大学)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