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 돌입 재난 안전 공백 제로화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1 09: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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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청

[뉴스스텝] 김해시는 여름철 재난 안전 공백 제로화를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에 돌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풍수해 대책 기간,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 폭염 대책 기간을 추진하고 이 기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상시 운영해 재난 대응 태세를 강화한다.

지난 5월 인명피해 제로화에 주안점을 둔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부서별 상황 점검 회의를 시작으로 그간 2차례 점검 회의로 관계 부서·기관 간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상황근무체계를 강화했다.

기후 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 폭염과 같은 극한 기상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급경사지와 산사태 우려지역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주민대피계획과 통제기준을 수립했으며 담당공무원을 지정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 3월부터 인명피해 우려지역 78개소를 포함한 재해취약지역과 시설 1,320개소에 대한 일제 점검을 마쳤다.

특히 △산사태취약지구 1개소 △급경사지(사유시설 포함) 16개소 △지하차도 4개소 △상습침수구역 4개소 △세월교 28개소 △둔치주차장 11개소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도심하천(해반천, 신어천, 율하천, 대청천) 진·출입로 차단시설 283개소를 중점 점검해 안전 사각지대 위험요인을 찾아 예방했다.

또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유선, 방문 등 재난도우미 활용으로 고령 농업인, 현장 근로자, 기초생활수급자 등의 보호를 강화했으며 태풍, 집중호우, 지진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인한 재산 피해에 대비할 수 있도록 풍수해보험 가입률을 끌어올려 재난 수혜율을 높였다.

이밖에 자연재난 대비 국민행동요령 등의 홍보물을 제작, 배부해 시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운다.

시 관계자는 “기후환경 변화로 인해 항상 최악의 상황에 대비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준비가 요구된다”며 “올해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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