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유럽식 건강걷기 노르딕워킹, 남해에서 만개 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2 09:20:20
  • -
  • +
  • 인쇄
국내 최초 실버노르딕워킹 지도자 11명 배출
▲ 남해군 유럽식 건강걷기 노르딕워킹, 남해에서 만개 중

[뉴스스텝] 유럽식 건강 걷기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노르딕워킹이 남해군에서 활성화되고 있다.

남해군은 지난 6월 한달간 노르딕워킹 신규 2급 지도자 및 실버노르딕워킹 지도자 양성과정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 최초의 실버노르딕워킹 지도자 11명이 남해에서 배출되었다.

실버노르딕워킹 지도자 과정은 노르딕워킹 2급 지도자 자격을 보유한 바래길 지킴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심화교육으로, 노르딕협회에서 국내에 첫선을 보인 강좌였다.

이와 함께 지난해 바래길 지킴이 대상으로 노르딕워킹 2급 지도자 24명을 배출한 데 이어 이번 전문가 양성교육에서는 노르딕워킹 2급 신규 지도자도 6명이 배출됐다.

이로써 남해바래길 노르딕워킹 강사 인력풀은 30명으로 늘어났다.

자격증을 취득한 노르딕워킹 강사들은 다양한 연계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현재 남해관광문화재단 프로그램으로 노르딕워킹 주민강좌가 남해읍 공설운동장에서 주 2회(화, 목 19시부터 20시30분) 실시되고 있다.

대한산악연맹 후원으로도 매주 금요일 노르딕워킹 주민강좌가 열리고 있다.

아울러 상주번영회와 손잡고 매주 일요일 아침 상주은모래비치 캠핑객을 대상으로 하는 유료강좌가 진행되고 있다.

남파랑길 길동무 프로그램에도 노르딕워킹을 적용하여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으로써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앵강다숲 남파랑길여행지원센터 1층에 남해노르딕워킹학교도 개설될 예정이다.

노르딕협회 인증 교육기관이 될 남해 노르딕워킹 학교는 국내 최초의 노르딕워킹 전문 양성 공간이 될 예정이다.

남해 주민들 대상으로 진행되는 노르딕워킹 주민강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남해바래길 콜센터로 연락하면 친절하게 안내받을 수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바래길을 중심으로 하는 웰니스 특화 관광인프라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노르딕 워킹 전문강사를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바래길 3.0 사업을 통해 앵강다숲 일원을 국내 최초의 걷기치유 테마공원으로 육성해 나갈 수 있도록 노르딕 워킹의 저변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하남시푸드뱅크, ㈜우림피엠씨로부터 3,400만 원 상당 한우뼈 기부 받아

[뉴스스텝] 하남시푸드뱅크(회장 이점복)는 12월 2일 ㈜우림피엠씨(대표이사 한준수, 공동대표 이혜선)로부터 총 3,400만 원 상당의 한우뼈를 기부받았다.이번에 전달된 한우뼈는 하남시푸드뱅크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배분될 예정으로, 겨울철 면역력 강화와 건강한 식단 마련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경기침체로 인해 식품 지원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루어진 기부라는 점에서

송경택 서울시의원, “중국인 불법 택시 ‘흑차’ 서울 관광경제 위협··· 서울시 차원의 대응 필요”

[뉴스스텝] 서울시의회 송경택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2월 1일 제333회 정례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에서 최근 인천공항에서 중국인이 운용하는 불법 택시, 이른바 ‘흑차(黑車)’ 영업이 급증하고 있다며 “이는 서울로 유입되는 관광객 동선을 교란하고, 국내 합법 운수업 종사자들의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중국인의 무비자 입국 재개 이후 인천공항에서 중국인이 운전하

행정안전부, 대한민국 AI 민주정부 클라우드 세계 1위 기업 아마존 만나다

[뉴스스텝]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2월 4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데이비드 자폴스키(David Zapolsky) 아마존(Amazon) 본사의 글로벌 대외정책 및 법무 총괄 수석 부회장을 접견했다. 이번 접견은 지난 10월 29일(수) APEC CEO 서밋에서 맷 가먼(Matt Garman), 아마존웹서비스(AWS) CEO가 한국 내 데이터센터 확충에 5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이뤄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