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치매안심센터, 환자관리와 치매예방 강화 나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2 09:25:26
  • -
  • +
  • 인쇄
치매환자 쉼터 및 치매예방교실 확대 운영
▲ 치매환자 쉼터 및 치매예방교실

[뉴스스텝] 강릉시치매안심센터는 센터에 등록되어 있으면서 장기요양서비스 미이용자인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치매환자쉼터를 운영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 2층‘기억든든쉼터’에 위치한 치매환자쉼터는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주 5회) 13:30 부터 17:00 동안 개방하고 있으며, 이달부터는 어르신들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성덕동 ‘남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도 운영 중이다.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은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증진 및 악화 방지를 위한 인지훈련, 신체활동, 미술·음악활동 등으로 구성되며, 대상자들이 다양하고 폭넓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이용자 맞춤형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쉼터는 치매환자에게 유익한 공간일 뿐만 아니라 낮 시간 동안 대상자를 쉼터에 맡김으로써 치매환자를 보살피는 가족 및 보호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부양 스트레스 경감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인지선별검사 상 정상군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치매예방교실도 참여자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치매예방교실은 뇌의 기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접목하여활기 넘치는 분위기로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는 북부권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교실을 신설하여 주문진통합보건지소에서도 운영하고 있다.

강릉시 관계자는 “집에서 돌봄이 필요한 치매 어르신들이 쉼터에서 제공하는 인지 프로그램을 이용하면서 집안에서 무료하게 보내는 시간을 줄이고 서로 활발하게 소통함으로써 인지기능 증진과 잃어버린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도, 김제 벼·논콩 피해 현장 방문… 신속한 복구 대책 추진

[뉴스스텝] 전북특별자치도는 김제시 죽산면 일대에서 8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진 잦은 비로 벼와 논콩 재배 농가의 피해가 확산됨에 따라, 10월 26일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과 관계 공무원들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현장 방문은 김관영 전북특별도지사를 비롯한 도의원, 도·김제시청 관계자 및 농가들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벼 수발아 피해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영화로 힐링한 DAY2’

[뉴스스텝] (사)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는 10월 25일(토) 오전 10시, HD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울산 동구 자원봉사자를 위한 “영화로 힐링한 DAY2”를 실시했다. ◈ 본 행사는 올 한해에 다양한 분야에서 수고한 여러 자원봉사단체들 선정하여 감사의 마음과 쉼을 선물 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참여한 단체로는 환경정화 단체, 의용소방대, 적십자봉사회, 자율방범대, 푸드뱅크 지원(사랑의 빵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대전의 역사와 예술, 춤으로 되살아나”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6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열린 2025 대전십무 공연에 참석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 의지를 밝혔다.(사)정은혜민족무용단이 주관하는 2025 대전십무는 대전의 역사, 자연, 인물 등을 춤 예술로 형상화한 열 개의 작품으로, 2014년 홍동기의 음악과 정은혜의 안무로 완성돼 그동안 대전의 정체성과 정신을 형상화해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