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보물섬 푸른파도 전국 청소년 댄스경연’대성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02 09:20:10
  • -
  • +
  • 인쇄
청소년에게는 꿈의 무대를, 관객에게는 풍성한 볼거리를
▲ 남해군 ‘보물섬 푸른파도 전국 청소년 댄스경연’대성황

[뉴스스텝] 남해군은 지난 6월 29일 남해문화센터에서 열린 ‘보물섬 푸른파도 전국 청소년 댄스경연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초 ‘푸른 파도’를 자랑하는 미조 북항 야외에서 개최할 계획이었으나 우천으로 인하여 남해문화센터에서 열리게 되었다.

남해에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전국 단위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였고,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소년들이 격동하는 에너지를 발산했다.

또한 관람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청소년들의 끼와 열정에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치열한 예선 경쟁을 통과한 10개 팀이 경연을 펼쳤으며, 참가팀들은 힙합·K-POP·벨리댄스·한국무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특별초청 공연 팀인 '스트릿 우먼 파이터2' ‘딥앤댑’의 댄스공연은 관객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대회의 대상은 ‘해남 익사이티드’가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안산 No LIP’,우수상은 ‘광주 SOLIZ’가 받았다.

장려상 수상팀은 ‘울산 늘푸른태권도’·‘진주 Motion’·‘남해 소울라인댄스’·‘진주 스텝업’·‘남해BRB’·‘진주 S-Teen’·‘하동 윤시원’ 등이었다.

대상을 수상한 ‘해남 익사이티드’는 “멋진 언니들 사이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말할 수 없이 행복하다.”며, “춤으로 관객을 흥나게 하자는 팀 이름처럼, 이 열정과 함께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창선중학교 3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BRB는 “우리의 목표는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이 아니라 ‘성장’이고, 예선에 통과해 뛰어난 분들과 무대에 함께 오른 것 만으로도 목표에 한걸음 다가갔다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각자 다른 고등학교로 갈라지겠지만, 이 소중한 추억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남해초등학교 소울라인댄스팀을 응원하러 온 학부모는, “수준 높은 댄스공연으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었다.”며, “응원하는 팀은 3위 안에 들지 못했지만, 너무나도 재밌고 눈이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최은진 문화체육과장은 “우천에도 불구하고 찾아주신 관객분들, 무대에 열과 성을 다해 치열히 경쟁한 참가자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관객과 참가자 모두에게 쳇바퀴 같은 일상 속 묵은 피로를 털어내고, 스트레스를 훌훌 날리는 시간으로 다가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암군, 2026년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2,339명 모집

[뉴스스텝] 영암군이 8~17일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2,339명을 모집한다.노인일자리 사업은 환경정비 등 공익 증진을 위한 ‘공익활동형’, 경력 활용 서비스 제공의 ‘역량활용형’, 사업수익을 창출하는 ‘공동체사업단’ 3개 유형으로 나뉜다.참여 신청은 이달 3일 공고일 기준, 영암군민인 어르신으로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및 직역연금수급자가, 역량활용형은 6

한 해의 끝, 순천 남파랑길에서 마음의 온도를 높이다

[뉴스스텝] 순천시는 겨울철 남파랑길 61코스에서 걷기와 감성 체험을 결합한 '남파랑 웰니스 모카 워크' 프로그램을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3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연속에서 정서적 회복을 추구하는 웰니스 여행 트렌드에 맞춰 기획된 것으로, 겨울 남파랑길을 걸으며 계절의 분위기와 감각적 경험을 통해 한 해를 차분히 돌아보고 스스로를 돌보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북구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행안부 장관상 수상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가 ‘2025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적극행정 사례를 발굴·공유하고 공직문화 혁신을 범정부적으로 확산하고자 행정안전부, 인사혁신처, 국무조정실이 공동 주관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선정된 성북구 사례는 ‘1인 가구 외로움 그리고 사회적 고립을 동네에서 함께 해결하다’이다. 성북구는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지원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