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재해 든든보장’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하세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4 09:15:18
  • -
  • +
  • 인쇄
전남도, 주택·온실·소상공인 보험료의 55~100% 지원
▲ 풍수해·지진 재해보험

[뉴스스텝] 전라남도가 자연재해 발생 시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 홍보에 적극 나섰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은 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등 자연재난으로 발생한 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받도록 도민에게 보험료의 일부를 지원하는 보험이다.

가입 대상은 주택, 농·임업용 온실(비닐하우스), 소상공인 상가·공장이다.

총 보험료의 55~100%를 지원하고, 특히 재해취약지역 주택에 실거주 중인 저소득층의 경우 보험료 전액을 지원한다.

보험료는 가입 대상, 면적 등에 따라 다르며, 주택(80㎡) 보험료는 약 3만 9천 원인데 도민은 2만 1천500원을 지원받아 1만 7천500원만 부담하면 된다.

보상 혜택은 가입 및 보상 유형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주택 전파의 경우 최대 8천만 원의 손실보상을 받을 수 있다.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주택 80㎡ 소유자가 자연재난으로 주택전파 피해를 입으면 ‘자연재난구호 및 복구비용 부담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2천40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받는데 비해, 풍수해·지진재해 가입자는 그보다 3.3배인 8천만 원의 보험료를 지급받을 수 있다.

적은 보험료로 많은 보상을 받아 조기 생활안정을 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정국 전남도 자연재난과장은 “기후변화로 기상 이변과 자연재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며 “다가오는 여름철 태풍, 집중호우 등 풍수해 피해에 미리 대비하도록 도민이 풍수해·지진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풍수해·지진재해보험 가입 문의는 전남도 자연재난과, 시군 재난관리부서나 읍면동사무소, 풍수해보험 취급보험사인 DB손해보험·현대해상·삼성화재·KB손해보험·NH농협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메리츠화재, 소상공인 풍수해·지진재해공제사(KBIZ 중소기업중앙회에 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대한 개막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

다시 돌아온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경기도·경상원, 하반기 참여 점포 모집 시작

[뉴스스텝] 지난 6월 도내 400여 상권에서 도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다시 시작한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오는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도내 약 370개 상권에서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하 통큰 세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24년 처음 시작한 ‘통큰 세일’은 내수 회복을 통해 민생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산울동 공원 조성, 주민의 여유로운 일상 지원

[뉴스스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6-3생활권(산울동) 공원(1공구) 조성공사를 9월 30일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휴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개방해 나아갈 계획이라 밝혔다.이번에 조성된 공원은 131,221㎡ 규모로 BRT도로와 인접해 있으며, 주거단지, 학교,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연결하는 보행 및 휴식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 공원은 다양한 테마를 가진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