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지적재조사사업 문자전송 서비스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4 09:20:06
  • -
  • +
  • 인쇄
토지소유자 편의 향상… 진행 상황 실시간 제공
▲ 괴산군, 지적재조사사업 문자전송 서비스 시행

[뉴스스텝] 충북 괴산군은 지적재조사사업 지구 내 토지소유자들에게 사업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문자전송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 경계를 바로잡아 토지의 이용 효율성을 높이고 토지 소유권을 명확히 하기 위한 사업이다.

기존 절차는 사업 추진 시 토지소유자들에게 공문을 우편으로 발송한 후, 일정 5일 전에 전화로 일정을 다시 안내하는 복잡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도 타지역 거주, 생업 등 다양한 사유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아 경계협의가 지연되는 문제가 빈번히 발생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군은 올해부터 문자전송 서비스를 도입해 재조사 측량, 경계협의, 개별 면담 등 주요 진행 상황을 소유자들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토지소유자들은 현장 참석 여부와 관계없이 사업 진행 정보를 신속히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문자전송 서비스의 도입으로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것은 물론, 정확하고 빠른 정보 제공으로 사업의 공정성과 투명성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원영성 신속민원과장은 “군민과 소통하는 맞춤형 정보 제공으로 지적재조사사업에 대한 군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이번 서비스가 군민들에게 신뢰를 얻고, 사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기상 악화 뚫고 중증환자 살린 제주 119항공대…적극행정상 수상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 119특수대응단이 기상 악화 속에서도 중증 응급환자를 항공·지상 복합 이송체계로 신속히 이송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사처장상을 수상했다. 제주지역은 중증 응급환자의 수도권 이송 수요가 높은 지역으로, 특히 장기이식과 고난도 수술은 헬기 기반 긴급 이송이 필수다. 이번 사례의 환자 역시 폐섬유증으로 즉시 이송이 필요했으나

부안미디어센터, 관내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진행

[뉴스스텝] 부안미디어센터는 오는 12월 1일과 12월 8일 오후 7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Grip(그립)’에서 ‘부안군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부안 지역 소상공인이 미디어교육을 통해 익힌 촬영·소통·판매 역량을 실시간 라이브커머스로 직접 실행해보는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소상공인의 상품 경쟁력 강화와 온라인 유통 시장 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실시간 방

강화군, 내년도 본예산 7,044억 원 편성… 국‧시비 역대 최대 규모 확보

[뉴스스텝] 강화군의 2026년도 본예산으로 7,044억 원을 편성해 강화군의회에 제출했다. 이는 올해보다 5.17%(346억 원) 증가한 규모로 역대 최대 예산이다.국‧시비 보조금 처음으로 3천억 돌파… 역대 최대 규모 중앙부처 등 방문해 적극적으로 설득 성과 이번 본예산 7천억 원 돌파는 전년보다 국·시비 보조금을 크게 확보한 것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내년도 국·시비 보조금은 총 3,058억 원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