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고독사 위험군 전수조사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8 09:20:24
  • -
  • +
  • 인쇄
사회적 고립, 복시 사각지대 완벽하게 찾아 없애야…
▲ 횡성군청

[뉴스스텝] 횡성군은 1인 가구 증가로 인해 사회적 위험으로 대두되고 있는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4월 8일부터 5월 17일까지 ‘1인 가구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횡성군은 기간 동안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차세대행복e음)을 통해 추출된 각종 공과금 체납자와 중증질환자, 미취업 일용근로자 등 위기 사유 2개 이상에 해당하는 청장년 1인 세대를 중심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읍면 맞춤형복지팀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한 민간 단체와 협력하여 주민등록상 1인 가구 외에 실질적 1인 가구와 사회적 고립 가구(나이 무관)까지 찾아 나선다는 방침이다.

조사 항목은 기본실태(나이, 성별, 거주유형)와 사회적 고립도(사회적 관계망), 가구 취약성(건강 등 현실적 문제) 등이다.

횡성군은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위험도를 분류하고, 위험군에 맞는 맞춤형서비스를 연계해 관리하고,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긴급복지지원, 기초 생활 수급 등 공적 급여를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복합적인 도움이 필요한 가구는 사례관리 대상으로 선정해 위기 사유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방침을 세웠다.

김명기 군수는 “이번 전수조사는 청장년 1인 가구의 생활실태와 실질적인 복지 욕구를 파악하고 고독사 고위험군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발 빠르게 지원하기 위한 조사이다.”라며, “사회적 고립을 겪는 이웃이 없는 횡성 실현을 목표로 나아가는 출발의 해로 정하고 정책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정 임산물 한가득! 제3회 포항 임산물 축제 시민 3천여 명 참여 성황

[뉴스스텝] 포항시는 지난 25일 포항시산림조합 숲마을 산림문화광장에서 포항시 산림경영인, 산림조합원 등 임업 관련 종사자, 시민 등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회 포항 임산물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임산물 시식, 다양한 임산물 관련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임업인뿐 아니라 시민, 관광객들도 포항 청정 임산물을 맛보고 체험할 수 있었다.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지역 임업인들이 직접 참여해 산나물

경남교육청, 2025년 다문화 그림 그리기 대회 개최

[뉴스스텝] 경상남도교육청은 25일 오전 9시부터 창원 용지문화공원에서 ‘2025년 다문화 그림 그리기 대회’를 열었다.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등학생 350여 명이 참여해, 사전 접수 단계부터 높은 관심을 보였다. 매년 열리는 다문화 그림 그리기 대회는 이주배경학생뿐 아니라 도내 학생들이 함께 참여했다.참가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며, 현장에서 함께 열린 ‘문화다양성 축제 맘

거제시 서로 다른 문화, 하나의 사랑... 지심도에서 사랑이 이루어지다

[뉴스스텝] 거제시는 지난 10월 25일 지심도에서 '2025년 자연과 함께하는 웨딩·휴양섬 조성사업'의 두 번째 행사로, 다문화가정 3쌍을 초청해 리마인드웨딩 및 웨딩 촬영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문화 다양성 속의 사랑’을 주제로,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가진 부부들이 지심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다시 한번 사랑을 약속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