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5년 연속 행안부 ‘청년마을’ 선정 쾌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2 09:20:08
  • -
  • +
  • 인쇄
보성 전체차랩 마을…녹차식품 개발 등 비즈니스 모델 창출
▲ 신안 주섬주섬 청년마을 책방

[뉴스스텝] 전라남도가 행정안전부의 청년마을에 5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청년마을은 청년이 지역에 머물며 자발적으로 일과 삶의 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선정된다.

전남도는 2018년 목포 괜찮아 마을이 처음 지정된 이래, 2021년 신안 주섬주섬마을, 2022년 강진 병영창작상단, 2023년 고흥 신촌꿈이룸마을, 2024년 영암 달빛포레스트에 이어 올해 보성 전체차(茶)랩(LAB) 마을이 선정돼 5년 연속 해당 사업을 이어가게 됐다.

선정된 마을은 3년간 최대 6억 원이 지원된다. 첫 해에 2억 원이 지급되며 이후 사업 성과에 따라 2년간 연 2억 원씩 추가 지원된다.

보성 전체차랩 마을은 이를 통해 보성 녹차를 주제로 다양한 식품을 개발하고, 마을 유휴 공간을 이용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청년과 함께 차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청년마을은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마을이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행안부 청년마을과는 별개로 2022년부터 총사업비 51억 원을 들여 전남형 청년마을 17개소를 조성하는 등 청년이 주체가 돼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중 광둥성 대표단 첨단 산업 현장 방문

[뉴스스텝] 충남도는 26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열린 ‘2025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 및 제10회 환황해 포럼’에 참석한 중국 광둥성 대표단이 도내 첨단 산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환황해 포럼은 환황해권 국가·지역 간 협력과 공동 번영을 논의하는 국제 회의로, 10회를 맞은 올해에는 베이밸리 국제심포지엄과 함께 개최했다.이날 주융후이 광둥성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을 비롯한 광둥성 대표단은 포럼 참석 이

충남도, “해미읍성, 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든다”

[뉴스스텝] 충남도의 대표적인 역사·문화 축제 ‘서산 해미읍성 축제’가 막을 올렸다.김태흠 지사는 26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열린 ‘제22회 서산 해미읍성 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방문객을 환영하고 축제 개최를 축하했다.해미읍성 축제는 600여 년 역사를 간직한 해미읍성을 배경으로 전통문화와 현대적 감각을 결합해 선보이는 도 대표 가을 축제다.올해는 ‘고성방가(古城放佳)’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전시가

‘제2회 음성명작 요리경연대회’ 개최...지역농산물 우수성 널리 알려

[뉴스스텝] 음성군은 26일 금왕읍 금빛근린공원 주무대에서 명작페스티벌과 연계한 ‘제2회 음성군 명작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정공모 사업(출연기업: 한국동서발전㈜)에 선정돼 ‘명작의 음성이 들려’라는 주제로 열렸다.음성군 농산물을 활용한 다채로운 레시피를 발굴하고 보급함으로써 지역농산물 브랜드 ‘음성명작’의 가치를 높이고, 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