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제30회 강원민속예술축제 성료, 예향의 고장 삼척 더욱 빛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2 09:20:05
  • -
  • +
  • 인쇄
▲ 삼척시, 제30회 강원민속예술축제

[뉴스스텝] 제30회 강원민속예술축제가 ‘새로운 강원, 도약을 향한 특별한 울림과 몸짓’을 주제로 지난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삼척에서 개최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강원민속예술축제는 도내 최대 전통민속 예술축제로 지난 1983년부터 시작돼 명맥을 이어오고 있으며, 민속예술의 전승과 보존의 장으로써 선조들의 귀중한 민속 문화유산을 보존 육성하는 행사로 특히, 2024년에는 삼척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이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남다른 의미가 있었다.

행사 첫째날 참가 15개 시군의 입장식과 국악인 박애리의 특별공연으로 막을 올린 가운데 ‘동해 삼화 보역새놀이’, ‘화천농악’. ‘태백 갈풀썰이’, ‘춘천 사암리농악’, ‘영월 지게상여 회다지놀이’, ‘원주 입춘내 농사놀이’, ‘철원 토성농악’ ‘양구백자생업놀이’ 등 도내 지역을 대표하는 민속놀이 공연이 이어졌다.

둘째날에는 ‘평창 진부오대산산판’, ‘삼척 술비놀이’. ‘홍천 홍천강 상여소리’, ‘인제 뗏목’, ‘횡성 만경두레 농요’, ‘양양 강현면 농사놀이’, ‘속초 돈돌라리’ 공연이 이어졌고 끝으로 지난 2022년 최우수상에 빛나는 ‘삼척 조비농악’과 우수상의 ‘정선 남평리 토방집짓기 놀이’ 시연을 끝으로 공연을 마무리했다.

참가 15개 시군 중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훈격의 최우수상에는 인제군의 ‘인제 뗏목’이 선정됐으며, 우수상으로는 홍천군의 ‘홍천강 상여소리’가 선정됐다. 또한 개최지 삼척의 ‘술비놀이’는 공로상과 함께 공연자 이은복이 연기상을 수상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겨레의 뿌리인 민속예술을 더욱 소중히 여기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며 “삼척시는 앞으로도 민속예술 속에 담긴 선조들의 얼과 슬기를 교훈 삼아 더욱 찬란한 미래를 창조하는 것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성대한 개막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2일 ‘K-푸드의 원류’ 남도미식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 개막식을 목포 박람회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형석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김원이 국회의원,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조성오 목포시의회 의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또한 모하메드 잠루니 빈 칼리드 주한 말

다시 돌아온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경기도·경상원, 하반기 참여 점포 모집 시작

[뉴스스텝] 지난 6월 도내 400여 상권에서 도민들의 큰 호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막을 내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다시 시작한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오는 11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도내 약 370개 상권에서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이하 통큰 세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24년 처음 시작한 ‘통큰 세일’은 내수 회복을 통해 민생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산울동 공원 조성, 주민의 여유로운 일상 지원

[뉴스스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6-3생활권(산울동) 공원(1공구) 조성공사를 9월 30일 완료하고 주민들에게 휴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개방해 나아갈 계획이라 밝혔다.이번에 조성된 공원은 131,221㎡ 규모로 BRT도로와 인접해 있으며, 주거단지, 학교,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연결하는 보행 및 휴식의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 공원은 다양한 테마를 가진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