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대성동고분군 밤마실’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2 09:20:14
  • -
  • +
  • 인쇄
5월~10월까지 체험·미션·음악회로 세계유산 알려
▲ 김해시 ‘대성동고분군 밤마실’ 프로그램

[뉴스스텝] 김해시 대성동고분박물관은 세계유산 대성동고분군 활용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국가유산청 공모사업인 2025년 세계유산 대성동고분군 활용프로그램은 ‘대성동고분군 밤마실’을 주제로 ▲애구지 언덕의 별밤 ▲대성 미스터리 추적단 ▲노을 아래 대성동고분군 음악회로 구성돼 10월 말까지 진행된다.

과거 김해사람들은 구릉 형태의 대성동고분군을 애기 구지봉(수로왕 탄강 장소), 작은 구지봉이라는 뜻에서 ‘애구지’라 불렀다.

‘애구지 언덕의 별밤’은 저녁 시간을 활용한 세계유산 대성동고분군 일원에서 이루어지는 명상·탐방 프로그램이다.

고분군 정상부에 오르며 명상 전문 강사와 함께 10여 분 동안 명상한 후 밤하늘의 별을 감상하며 고분군의 옛 모습을 상상해 이를 부채에 그려보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5월 24일, 6월 28일, 7월 12일 총 3회차 운영된다.

그다음 ‘대성 미스터리 추적단’은 팀별로 대성동고분군과 대성동고분박물관을 탐방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고분군 출토 유물 쿠키 꾸미기 등을 진행하며 세계유산 대성동고분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와 출토 유물을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은 7월~9월까지 총 3회차(7월 19일, 8월 9일, 9월 20일)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노을 아래 대성동고분군 음악회’는 대성동고분군을 무대로 이야기와 퓨전 국악, 클래식 등이 결합한 특별한 공연이 진행되며, 8월~10월까지 총 3회차(8월 23일, 9월 27일, 10월 18일) 진행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세계유산 대성동고분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일상과 공존하는 세계유산으로서 지역민과 함께 보존·활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계유산 활용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계유산 활용 프로그램은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4일진행되는 ‘애구지 언덕의 별밤’ 프로그램 참여자를 현재 모집 중이다.

문의는 인제대학교 박물관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년 칠곡군 자원봉사자 대회 열려

[뉴스스텝] 칠곡군은 지난 3일 칠곡군 왜관읍에 위치한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에서 ‘감동의 봉사, 희망의 칠곡군으로 빛나다’라는 주제로 김재욱 칠곡군수, 이상승 칠곡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과 자원봉사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칠곡군 자원봉사자 대회’를 개최했다.이 날 행사는 올 한해 경북 산불 복구와 경남 산청 호우 피해 지원 등 다양한 방면에서 왕성한 자원봉사 활동을 보여준 자원봉

칠곡군의회, ‘2025 칠곡군 자원봉사자 대회’ 참석

[뉴스스텝] 칠곡군의회는 지난 3일, 칠곡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2025 칠곡군 자원봉사자 대회’에 참석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헌신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 온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칠곡군의회 의원 10명 전원은 바쁜 의정활동 속에서도 지난 9월부터 틈틈이 연습한 재능나눔 특별 합창 공연을 무대에 올려

최신성 남구의원,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구역 지정 조례안 발의

[뉴스스텝] 울산 남구의회 최신성 의원(국민의힘, 달동·수암동)이 발의한‘울산광역시 남구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안’이 8일 제274회 제2차 정례회 복지건설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23조의3제2항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함으로써 지역 주택가 또는 도심에 서식하는 유해야생동물로부터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