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동계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 한몫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4 09: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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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뉴스스텝] 삼척시가 동계 전지훈련 유치와 축구 스토브리그 개최를 통해 겨울철 비수기 지역경제 활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척시는 이번 동계 1월~2월동안 축구,태권도,야구,핸드볼,카누 5개 종목에서 69개 팀, 2,250여명(연인원 24,000여명) 규모의 전지훈련팀을 유치했다. 특히 오는 2월2일까지 진행되는 동계 축구 스토브리그는 30개 팀, 1,485명(연인원 14,446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삼척을 방문하며, 이로 인해 겨울철 비수기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번 동계 전지훈련과 축구 스토브리그 개최만으로도 삼척시는 약 21억원 이상의 경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는 지역 내 숙박업소, 음식점, 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 나아가, 삼척의 자연경관과 주요 관광지들이 많은 방문객들에게 알려지는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

한편, 시는 방문하는 전지훈련 팀에 공공체육시설 지원, 체력단련장 제공, 체력인증센터 연계 스포츠 의무지원 등 종목별로 훈련 필요사항들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여러 체육시설의 추가적인 확충에도 노력을 쏟고 있어 전지훈련 메카로 더욱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삼척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동절기 온화한 기후와 스포츠 시설, 우수한 자연경관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도 비수기인 동계 기간 중 꾸준한 전지훈련팀 유치․방문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2월 개최되는 2025 삼척 전국대학장사씨름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40여개 대회 개최가 예정된 만큼 스포츠 도시로의 위상 제고와 함께 스포츠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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