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사회적경제와 문화누리의 만남‘더담지축제’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5 09:10:02
  • -
  • +
  • 인쇄
문화누리카드 연계, 지역 주민 참여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사회적경제와 문화누리의 만남‘더담지축제’개최"

[뉴스스텝] 인천광역시는 지역 주민과 사회적경제기업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인 ‘제3회 더담지축제’를 오는 9월 10일 제물포역 북공영주차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광역시 상생유통지원센터‘더담지’가 주관한다.

이번 축제는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경제 인지도 제고를 목표로 한다.

단순한 판매 행사를 넘어 주민과 기업이 직접 만나 교류하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지역사회에서 상생과 협력의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더담지축제는 2023년 시작해 올해로 3년째를 맞는다.

올해 4월 16일과 7월 9일 열린 1·2차 더담지마켓은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각각 1,861만 원, 2,377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사회적경제기업과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의 활발한 참여가 돋보였다.

제3회 축제에는 사회적경제기업 15개소와 문화누리 가맹점 8개소가 참여한다.

행사장에서는 △친환경 제품 △공정무역 상품 △로컬푸드 농산물 △전통 가공식품 △수공예품 등 다양한 품목이 판매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는 사회적경제의 가치와 필요성을 체감할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들에게는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광역시는 이번 축제를 계기로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민 참여 확대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상생유통지원센터 ‘더담지’는 입점 제품 판매와 홍보뿐만 아니라 지역 커뮤니티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인천문화재단과 협업해 주민들이 사회적경제와 문화누리의 가치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광역시 상생유통센터 ‘더담지’는 ‘상품을 담는다’는 의미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담는다’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사회와 협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표로 거점 센터 역할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문화누리카드 사용처로 지정되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주민들도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는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 등을 지원하는 복지카드로, 인천문화재단이 승인한 지역 축제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광역시 상생유통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년 송년사 - 화순군의회]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송년사

[뉴스스텝]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직원 여러분!격동과 변화 속에 쉼 없이 달려온 2025년 을사년 한 해가 저물고 새로운 도약의 기운과 희망을 품은 2026년 병오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2025년 대한민국은 새로운 정부의 출범과 함께 국정 운영의 방향을 재정비하며 변화와 회복, 그리고 혁신의 흐름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된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민생의 어려움과 구조적 과제가 여전히

[2025년 송년사 - 울진군]손병복 울진군수 송년사

[뉴스스텝] 손병복 울진군수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 31일 군민과 동료 공직자에 감사를 전하며 ‘2025년 송년사’를 발표했다.자랑스러운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을사년(乙巳年)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습니다.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준 여러분 덕분에 올 한 해도 큰 보람과 뜻깊은 성과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화합으로 새로운 희망 울진」을 향해 아낌없는 성원과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

[2025년 송년사 - 울진군의회]울진군의회 김정희 의장 송년사

[뉴스스텝] 울진군의회 김정희 의장은 을사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2025년 송년사를 통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울진이 흔들림 없이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군민 여러분께서 서로를 믿고 한마음으로 힘을 보태어 주신 덕분”이라며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어 다가오는 2026년 병오년 새해에는“울진 지역 곳곳에 새로운 활력과 도약의 기운이 가득하길 바란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다음은 울진군의회 김정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