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제2회 군산시 일자리정책위원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9 09:10:03
  • -
  • +
  • 인쇄
일자리정책 실무협의회 4개 분과별 시민·현장 맞춤형 일자리 사업 발굴사항 보고
▲ 2025년 제2회 군산시 일자리정책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군산시가 일자리 현장과 시민 맞춤 일자리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2025년 제2회 군산시 일자리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 28일 진행됐던 회의에는 군산교육지원청, 군산상공회의소, 군산시소상공인연합회 등 일자리 민·관·산·학 전문가 20여 명으로 구성된 위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일자리정책 실무협의회에서 4월에서 6월까지 함께 논의하여 발굴한 신규 일자리 사업을 공유했고, 이를 더욱 발전시키는 방안들을 함께 모색했다.

먼저 시는 지난 3월에 개최된 제1차 회의 당시 위원들이 제안한 청년대상 지원정책 확대 등 9개 사항에 대한 검토 결과를 보고했다.

또한 실무협의회 4개 분과에서 각각 발굴한 9개 사업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주요 발굴사업으로는 ▲청년층을 위한 내일채움공제 사업 ▲소상공인을 위한 고용지원 사업 ▲통합 일자리 정보 알림 플랫폼 구축사업 등이 제시됐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청년층을 위한 내일채움공제 사업’은 청년 인구 유출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장기근속 유도와 타지로의 인력 유출을 방지하는 한편 청년의 지역 정착과 기업의 고용안정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정책으로 제시됐다.

‘소상공인을 위한 고용지원 사업’의 경우 경기 침체와 인력난, 고용 불안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특화 정책으로 선보였다.

실무협의회는 고용 유지와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소상공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 생태계를 구축하여 고용 사각지대를 해소하려는 종합적 대책을 제시했다.

또한 이들 계층에 대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정책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에 꼭 필요한 과제임을 재확인 시켰다.

‘통합 일자리 정보 알림 플랫폼 구축사업’은 시민들의 일자리 정보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는 정책으로 지역 내 일자리 기관별 일자리 지원 서비스와 구인·구직 정보를 한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발굴사업을 살펴본 위원들은 이후 토의와 의견수렴을 통해 일자리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자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를 주재한 김영민 부시장은 “일자리 민·관·산·학 협력체계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수요에 부합하는 현장 중심의 일자리 정책을 통해 시민과 함께 지속 발전하는 군산을 조성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위원회에서 보고된 일자리 사업은 실무적인 검토를 거쳐 ‘26년 우선 추진사업과 중장기 검토사업으로 나누어 실제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포교육지원청, 김포경찰서와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 실시

[뉴스스텝] 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은 9월 10일 오후 2시, 김포교육지원청 2층 이음홀에서 김포경찰서와 2025년 하반기 학교폭력예방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유관기관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김포교육지원청 교육과장 및 생활교육팀 업무 담당 장학사, 김포경찰서 여성청소년 계장 및 학교전담경찰관(SPO)가 참석하여 하반기 학교폭력 예방활동 활성화 및 교육활동 보호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학교전담경찰

전남도, 문화·청년 교류로 하나되는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

[뉴스스텝] 전라남도와 경상북도는 10일 목포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영호남이 함께하는 Real Korea!’라는 슬로건 아래 2025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을 개최했다.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은 국민 대통합이라는 기치 아래 전남도와 경북도가 의기투합해 문화예술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상생과 협력의 새로운 지방시대를 열어가고자 2022년부터 매년 순차 개최하고 있다.이번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경기도의회 조희선 의원, 실효성 없는 정책에 30억… 도민 신뢰 저해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조희선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9월 10일 열린 제386회 임시회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안 심사에서 ‘청년문화예술패스 사업’의 실효성과 예산 적정성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조 의원은 “도민의 문화 접근성 향상이라는 사업 취지는 공감하지만,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유사한 지원을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어, 경기도의 별도 사업이 중복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