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와 오산시의 핫한 여름’ 기획공연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8 09:20:22
  • -
  • +
  • 인쇄
8월 2일 속초해수욕장 남문 특설무대서…누구나 관람 가능
▲ ‘속초시와 오산시의 핫한 여름’ 기획공연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와 자매결연도시 오산시가 공동 기획한 여름철 문화교류공연이 8월 2일 오후 5시, 속초해수욕장 남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속초시와 자매결연도시 오산시의 핫한 여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속초문화관광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오산문화재단이 협력하며 마련됐다.

양 도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 교류 기반을 실질적으로 확대하고, 지역 간 우호 협력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공연에는 속초 지역 예술인 1개 팀, 속초에 대한 애정으로 5도2촌 생활을 이어가는 생활인구 예술가 1개 팀, 오산시를 대표하는 예술팀 1개 팀 등 총 3개 팀이 참여한다.

감성과 에너지, 세대 간 공감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버스킹 무대가 펼쳐지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해변의 바람과 함께 여름밤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기획공연은 속초해수욕장이라는 대표 관광지를 배경으로 펼쳐져, 도심과 해변을 오가는 관광객 모두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되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두 도시의 문화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재)속초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오산시와 속초시가 연대하여 지역 예술인에게 새로운 기획 무대를 제공하는 뜻깊은 행사”라며, “문화 콘텐츠 다양화와 지속 가능한 교류 모델 구축을 통해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상생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오산문화재단 예술인의 첫 공식 속초 방문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두 도시는 이를 계기로 정기적인 문화교류를 추진해 나가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공연 정보와 아티스트 라인업은 속초문화재단 공식 홈페이지 및 SNS 채널에서 순차적으로 안내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화성특례시, 주민과 함께 이끌어낸 열병합발전시설 계획 철회...LH, 대체부지 재검토

[뉴스스텝] 화성특례시가 주민과 함께 꾸준히 문제를 제기해 온 화성진안 공공주택지구 내 열병합발전시설 현 부지 계획이 철회됐다고 11일 밝혔다.국토교통부는 기존 열병합발전시설 예정 부지 계획을 전면 철회하고, 주민 생활권과 주거환경 보호를 위해 대체부지를 재검토하기로 했다.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국토교통부의 결정에 대해 “이번 열병합발전시설 부지 철회는 화성특례시와 시민이 함께 이끌어낸 소중한 성과”라

구리시, 동구동 '가을맞이 우리동네 클린UP!' 실시

[뉴스스텝] 구리시는 매월 진행하는 구리시 '클린구리의 날'을 맞아 지난 10일 사노동 주민들과 함께 '가을맞이 우리 동네 클린UP!'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사노동 안말·내동경로당 일대에서 진행됐다.이날 행사에는 사노동 주민을 비롯해 동구동 행정복지센터와 구리시청 회계과, 교통행정과, 산업지원과, 보건정책과, 감염병관리과 직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

화성특례시, 보건복지부 주관 자살예방시행계획 추진 실적 우수 기초 지자체 선정

[뉴스스텝] 화성특례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 기념식에서 ‘자살예방시행계획 우수 기초지자체’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보건복지부는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자살 예방을 위한 계획의 실효성, 실행력, 지역사회 참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자살예방시행계획 우수 기초지자체를 선정했다.화성특례시는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맞춤형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