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디지털 디톡스 '힐링 다도·휴' 성료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04 09: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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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 마무리··· 참여인원 1,000명 돌파
▲ ‘힐링 다도·휴’ 프로그램에 참여자들이 다양한 체험을 즐기고 있다.

[뉴스스텝] 강진군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강진군 성전면 백운차실과 월남마을에서 디지털 디톡스 프로그램 ‘힐링 다도(茶道)·휴(休)’를 끝으로 2025년도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을 모두 마쳤다. 모두 14차례 진행된 올해 ‘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은 강진 곳곳에서 자연·역사·문화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을 제공해 누적 1,000여 명의 참여하는 등 강진만의 지역 문화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매월 마지막 금요일과 토요일마다 열린 이 사업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힐링 다도(茶道)·휴(休)’ 프로그램은 ▲싱잉볼 사운드·아로마 테라피·퍼스널컬러 진단으로 구성된 테라피 타임 ▲차를 즐기며 마을을 걷는 다담산책 ▲전통 차 문화 체험 ▲월남마을 숲에서 열린 숲속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참가자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벗어나 온전히 ‘쉼’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자연의 흐름에 따라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며, 차 한 잔이 주는 여유와 위로를 경험하기도 했다.

(재)강진군문화관광재단 김기태 대표이사는 “다산 정약용 선생이 사랑한 강진의 차 문화처럼 이번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에게 마음의 평화를 되찾게 하고 에너지를 회복하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며 “올해 ‘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 을 통해 1,000명이 넘는 분들이 강진의 자연과 전통을 경험한 만큼, 앞으로도 강진만의 매력을 담은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올해 ‘두 바퀴로 누리는 강진’, 감성 체험 ‘나강진(我康津)’, 자연 속 캠핑과 공연이 어우러진 ‘캠핑과 함께하는 문화로운 강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 등으로 강진만의 문화적 매력을 널리 알린 데 이어 앞으로도 자연·예술·일상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 향유 환경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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