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산불 위험 최고조... 시민들의 적극적 예방 필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7 09:25:15
  • -
  • +
  • 인쇄
▲ 삼척시청

[뉴스스텝] 도내 여러 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지난 24일에는 삼척 평지에 강풍주의보가 추가로 내려지는 등 산불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현재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는 ‘심각’ 단계가 유지되고 있으며, 전국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우리 지역도 강풍과 건조 특보로 인해 산불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

산불 예방을 위해 시민들이 가장 유의해야 할 점은 불씨를 만들지 않는 것이다. 영농 부산물이나 쓰레기 소각은 절대 금지해야 하며, 캠핑이나 야외 활동 시에도 화기 사용을 최대한 자제해야 한다. 특히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이 계속되면서 작은 불씨도 걷잡을 수 없는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으므로 철저한 주의가 필요하다.

구체적인 예방 수칙으로는 ▲생활쓰레기 및 영농 부산물 소각 금지 ▲캠핑·등산 시 화기 사용 자제 ▲화목보일러 재처리 주의 등 안전 수칙 준수가 있다. 또한, 산불이 발생하면 즉시 119나 시 산불상황실에 신고해 초기에 신속히 진화될 수 있도록 협조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작은 부주의로도 막대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어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실천이 대형 산불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산림연접지역(산림으로부터 100m이내)내 소각 행위 시 산림보호법에 따라 과태료 최대 50만 원이 부과되며 실수로 산불을 내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며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단양군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합격 축하 집담회 및 도자기공예 팝업 미니 전시회 성료

[뉴스스텝] 단양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8일,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합격을 축하하고 한 해의 성과를 기념하기 위한 ‘검정고시 합격 축하 집담회’와 ‘도자기공예 팝업 미니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단양군청소년수련관 1층 로비에서는 2025년 자기계발 프로그램(도자기공예)에 참여해 성실히 과정을 수료한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선보이는 ‘도자기공예 팝업 미니 전시회’가 열렸다.청소년

대전시, 고3 수험생 찾아가는 맞춤형 부동산 교육

[뉴스스텝] 대전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찾아가는 맞춤형 부동산 교육’을 진행한다.이번 예방교육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대전광역시회(회장 박문수) 소속 강사들이 17일 대전제일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2월 5일까지 24개교 3,300명이 대상이다.지난해 15개교에 비해 9개교가 늘었고, ‘부동산 계약 기초용어, 계약 단계별 유의사항, 피해발생 시 대처방안’을 중심으로 교육이

시흥화폐 '시루' 하반기 부정 유통 일제 단속

[뉴스스텝] 시흥시는 시흥화폐 시루(지역화폐) 2025년 하반기 부정 유통 일제 단속을 오는 11월 24일부터 12월 12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지역화폐 할인율 확대에 따른 부정 결제ㆍ부정 환전 등 불법 행위 가능성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부정 유통 행위는 실제 물품 판매나 용역 제공 없이 시흥화폐 시루를 취급하는 행위, 개별가맹점이 부정적으로 수취한 시루의 환전을 대행하는 행위, 지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