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보건소, 당뇨환자 위한 맞춤형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05 09: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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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속 건강부터 혈당 관리까지… 구강 관리가 당뇨 합병증을 막는다
▲ 구강건강관리(당뇨)

[뉴스스텝] 옥천군보건소는 당뇨환자의 구강 건강 증진과 전신 질환 예방을 위해 ‘당뇨환자 구강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당뇨로 인한 구강 내 염증과 치주질환을 예방하고 혈당 조절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당뇨 환자의 경우 면역력이 약화되고 혈당 조절이 어려워지면서 구강건조증, 치은염, 심한 경우 치주염 등 다양한 구강질환에 취약해진다.

만약 당뇨 환자가 구강 내 염증이 생긴다면 혈당을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어 당뇨 관리에 있어 구강건강은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이에 군은 개인별 치주 건강 상태에 따라 2회에 걸친 체계적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연중 운영되나 사전 예약제로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1층 구강보건센터에서 진행된다.

1회차에는 사전설문실시 후 구강검사, 스케일링, 전문가 칫솔질 교육(와타나베법)이 제공되며 2회차에는 사후설문실시 후 전문가 칫솔질 교육(와타나베법) 및 치면 세마가 제공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당뇨환자의 구강질환은 전신 건강과 밀접한 연관이 있으며, 체계적인 구강관리는 혈당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앞으로도 당뇨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건강관리과 구강보건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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