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항공교통시대 향한 미래 이상(비전) 제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3 09:20:18
  • -
  • +
  • 인쇄
13일, 울산형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육성포럼 개최
▲ 울산시청

[뉴스스텝] 울산시는 11월 13일 오후 2시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울산형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육성 토론회(포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포럼)는 ’웨이브(WAVE) 2025 울산미래산업박람회‘ 연계행사로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의 실현과 인공지능(AI) 자율운항 시대의 도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국내외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의 기술개발 동향, 정책 추진 방향, 그리고 산업계의 대응 전략을 공유함으로써 ‘도심항공교통(UAM)선도도시 울산’ 실현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의 장이 될 전망이다.

토론회는 울산시와 도심항공교통(UAM) 관련 기업 및 연구기관 등 주요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는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김민기 단장의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핵심기술 개발 추진 전략 및 주요 과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임채덕 본부장의 ‘첨단항공 인공지능(AI) 기술개발 방향 및 이행안(로드맵)’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박현철 본부장의 ‘울산시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정책 추진 방향’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질의응답과 종합토론을 통해 정부·산업 현장 의견을 교류하고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은 미래 이동수단(모빌리티) 혁신의 중심축이 될 분야”라며 “이번 토론회(포럼)를 통해 울산이 인공지능(AI) 기반 미래항공 산업의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할 전략을 논의하고, 정부·기업·연구기관이 함께 실질적인 산업 생태계 구축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23년부터 울산테크노파크(주관기관), 케이모빌리티클러스터협회 등 2개 기관과 엔젤럭스, 서연이화 등 6개 기업이 함께 ‘울산형 도심항공교통 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 부품기업의 항공부품 설계·제조기술 역량을 강화하여, 도심항공교통(UAM) 동체, 도어, 시트, 캐노피, 계기판 등 부품 개발과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포럼)도 해당 사업의 협의체 운영의 일환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주관기관인 울산테크노파크는 도심항공교통(UAM)과 관련된 기술 협의회, 토론회(포럼), 연수회(워크숍) 등을 운영함으로써 도심항공교통(UAM) 산업의 육성과 발전을 위한 이상(비전) 실현과 상용화 방안들을 모색하고 있다.

아울러 울산시는 올해 8월 국토교통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안전운용체계 기술개발사업’ 통합 실증지로 선정됐다.

오는 2026년까지 격납고, 관제센터, 지상 2층 규모 자동 이착륙 수직 이착륙장(버티포트) 등을 구축하고 인공지능(AI) 기반 항행·교통관리, 수직 격납형 이착륙장(버티포트) 운용, 안전인증 등 핵심 기술을 확보해 미래 이동수단(모빌리티) 산업 전환을 선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윤충식 의원, 선착순 AI 지원은 '차별의 경기' 초래... 선심성 예산 지양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소속 윤충식 의원(국민의힘, 포천1)은 21일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 안건 심사를 통해, 경기도가 추진 중인 학생 대상 AI 지원 사업의 불공정성과 실효성 부재를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날 윤 의원은 경기도가 중학교 2학년 학생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려는 AI 활용 역량 강화 사업이 일부 대상에게만, 그것도 '선착순

경기도의회 박옥분 의원, 하천·계곡 지킴이 여성 지원자 86명 중 실제 선발 18명...“성인지 예산 무용지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박옥분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2)은 21일 열린 2026년 본예산 심사 및 제3차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건설국과 건설본부를 대상으로 도민 생활안전 예산의 불투명한 감액, 성인지 예산 구조의 고착화, 지하안전 관리체계 부재 등을 집중적으로 지적했다.박 의원은 성인지 예산 분야와 관련해 “하천·계곡 지킴이의 여성 지원자는 86명(17.2%)이나 실제 선발은 18명(16.

경기도의회 박재용 의원, “복지예산이 경기 따라 흔들리는 ‘고무줄 예산’... 사회적 약자 기본권 침해 우려”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재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1일 열린 경기도의회 제387회 정례회 보건복지위원회 예산안 심의에서 2026년도 복지예산 편성과 관련해 노인·장애인 복지사업의 대규모 일몰 및 감액 문제, 추경 의존 구조, 복지예산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지적하며 전면적인 재검토를 촉구했다.박재용 의원은 “복지국 총 예산은 증가했지만 노인·장애인 복지예산 점유율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