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립박물관 박물관대학 세 번째 강좌 ‘행복한 명화 읽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8 09: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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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평론가 이주헌, 인천에서 행복한 명화 감상법 전한다
▲ 시립박물관 제27기 박물관대학 하반기 과정 포스터

[뉴스스텝] 인천광역시시립박물관은 오는 10월 31일 오후 2시, 미술평론가 이주헌을 초청해 ‘행복한 명화 읽기 – 서양미술의 이해’ 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미술이 주는 행복: 高手(고수) 4인의 네 가지 시선’을 주제로 한 박물관대학의 세 번째 강좌로, 명화 감상의 즐거움을 통해 서양미술의 미학을 쉽게 풀어내는 대중 강의이다.

이주헌 평론가는 EBS ‘이주헌의 미술기행’, ‘청소년 미술감상’등 방송 출연과 다수의 저서를 통해 미술 감상의 대중화를 이끌어 온 ‘미술이야기꾼 제1세대’로 알려져 있다.

그는 대중의 눈높이에서 쉽고 따듯한 언어로 서양미술을 전하면서도, 단순한 작품 설명을 넘어 작품에 담긴 다양한 해석을 깊이 있게 풀어내 대중들에게 큰 울림을 주는 강의로 유명하다.

이번 강의에서 그는 틴토레토의 ‘은하수의 기원’ 등 서양미술의 대표 작품들을 소개한다.

특히 동양미술과의 비교를 통해 인간 중심적 사고, 사실적 표현, 감각적 미학이라는 서양미술의 본질을 흥미롭게 풀어내며, 명화를 읽는 즐거움과 함께 미술이 주는 감동의 이유를 들려줄 예정이다.

김태익 인천시 시립박물관장은 “명화는 단순히 눈으로 보는 그림이 아니라, 마음으로 느끼는 이야기”라며 “이번 강연을 통해 시민들이 서양미술의 깊은 인문학적 세계를 경험하고, 미술이 전하는 행복의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관심 있는 인천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인천시립박물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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