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대물림 음식업소 옥천‘일미해장국’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22 09:20:13
  • -
  • +
  • 인쇄
3대째 37년을 이어온 고집스런 깊은 맛... 지역 향토 음식 문화 계승
▲ 2025년 대물림 음식업소 옥천 일미해장국

[뉴스스텝] 옥천군은 지역 전통 음식 계승과 식문화 자산 발굴을 위해 추진하는 충청북도‘2025년 대물림 음식업소 지정 사업’에서 ‘일미해장국’(대표 김정태)이 올해의 대물림 음식업소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일미해장국’은 3대째 가업을 이어오며 37년 이상 옥천군을 지켜온 지역 대표 해장국 전문점으로 전국적으로 보기 드문 선지해장국을 제공하며 현지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김정태 일미해장국 대표는 “대물림업소 인증을 계기로 3대를 이어온 전통의 깊은 손맛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며 방문 손님에게 음식으로 옥천의 맛과 멋을 알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대물림 음식업소로 지정되면 지정증 및 현판 제공, 위생용품 구입비 지원, 충북 인증 맛집 웹페이지 및 블로그 홍보, 맛집 책자 수록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며 옥천군에서도 매년 위생용품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대물림 음식업소 지정은 단순한 음식점 선정이 아닌, 지역 고유의 맛과 전통을 계승해 나가는 장인정신 업소를 발굴하는 소중한 문화적 작업”이라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충북 전통 음식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관광 자원으로서의 역할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옥천군에는 선광집, 구읍할매묵집이 대물림 업소로 지정돼 운영 중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316회 함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

[뉴스스텝] 함안군의회는 지난 25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1일간의 회기운영에 들어갔다.이번 제2차 정례회 주요 일정은 11월 26일 주요 사업장 현장방문, 11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각 위원회에서 조례안 13건(의원발의 2, 함안군수 제출 11)과 일반안건 13건, 2026년도 정기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심의한 후 12월 3일 제2차 본회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의회운영위원회 개회

[뉴스스텝] 아산시의회 의회운영위원회는 11월 25일 제263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아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위원회 소관 안건 3건을 심사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아산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명노봉 의원 대표발의) 아산시의회의원 공무국외출장 결과보고의 건 2025년도 제3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제316회 함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 문석주 의원 5분 자유발언

[뉴스스텝] 25일 함안군의회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문석주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 군 평생교육의 현실을 진단하고, 군민의 학습권 보장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한 평생교육 체계 개선을 촉구했다.문석주 의원은 “평생교육은 선택이 아닌 국민의 기본 권리이자, 급변하는 시대에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정책”이라고 강조하며, 현재 함안군은 평생교육원·종합사회복지관·여성센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