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 백서 발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0-21 09:3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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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으로 가는 길Ⅲ'발간,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 공유로 상생 공감대 확산
▲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백서 표지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는 그간의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해 노력한 발자취를 담은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 백서 '상생으로 가는 길Ⅲ'을 발간했다.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성동구는 젠트리피케이션 바람으로부터 성수동 등 지역 상권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상생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성수동 지속가능발전구역의 임대료가 안정돼 가고 있고 지역과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우수한 정책으로 인정받는 등 대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아왔으며, 나아가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 및 지역상권법 제정에도 영향을 미치는 등 많은 결실을 맺었다.

젠트리피케이션 문제는 성동구에 국한된 문제가 아닌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공감하며 해결해야 할 과제이기에, 지금까지 성동구가 추진해온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 추진 과정을 공유하기 위해 백서를 제작하게 됐다.

앞서 성동구는 지난 2017년 5월 첫 번째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백서와 2018년 12월 두 번째 백서 발간했고, 이번 백서는 그 이후의 내용을 담아 종합정리한 세 번째 자료이다.

백서에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전담 T/F팀 구성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 제정 ▲지속가능발전계획 수립 ▲상생협약 추진 ▲공공안심상가 조성 ▲상생상가 건물지도 제작·배포 등 다양한 정책들이 소개되어 있다.

백서는 서울시 및 타자치구, 지방자치단체, 젠트리피케이션 유관기관 등에 배부되며, 성동구청 홈페이지(행정정보'행정자료실)에도 게시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그동안의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정책을 종합 정리한 백서가 앞으로의 정책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젠트리피케이션으로 고민하는 많은 곳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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