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사는 1인 가구라면 여기 와서 놀다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06 09:40:18
  • -
  • +
  • 인쇄
▲ 새로 조성한 1인 가구 소통 공간‘놀다가’내부 모습

[뉴스스텝] 서울 중구가 1인 가구를 위한 소통 공간 ‘놀다가’를 조성하고 오는 13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구는 갈수록 증가하는 1인 가구를 위해 황학동 생활문화지원센터(난계로17길 20-7)를 개조하여 지하 1층~지상 2층에 약 200m2 규모의 공간을 꾸몄다. 지난 8일부터 11월 말까지 진행된 공사로 ▲지하1층 사적인 골방(미디어 감상실, 쉼터) ▲1층 씽글벙글 사랑방(라운지, 강의실, 쉼터) ▲2층 모두의 주방/담소방 이 마련됐다. 옥상도 내년 추가 공사를 통해 새롭게 변신할 예정이다.

시범운영 기간(‘22.12.13.~’23.1.27.)동안 매주 화~토(13:00~22:00) 문을 열고 방문객에게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12.15. (목)에는‘골방 시네마’를 여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있다.

중구에 거주하는 가구의 40%가 1인 가구인 만큼‘혼자서도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펼쳐왔다. 지난 3월 ‘홍당무마켓’을 시작으로 11월까지 중장년을 위한‘행복한 밥상’, ‘재무관리 특강’등‘중구 싱글학 개론’8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658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앞으로‘놀다가’를 거점 삼아 휴식을 취하고, 취미 모임도 가질 수 있어 1인 가구의 기대가 크다.

김길성 구청장은“소통공간‘놀다가’가 혼자 사는 주민의 사회적 고립을 예방하고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도 중구는 1인 가구가 소외되지 않고 지역사회 활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보령 명품쌀 '삼광미골드' 대전에서 홍보·판촉행사!

[뉴스스텝] 보령시와 농민단체협의회가 6일부터 7일까지 대전 유성구에 있는 파머스마켓 베지래빗 804 3개 점포에서 ‘제21회 고품질 만세보령쌀 홍보·판촉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보령시 농민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속적인 쌀 소비 감소로 인한 보령쌀의 판로를 확보하고, 소비자가 인정하고 정부도 보증한 고품질 만세보령쌀 ‘삼광미골드’의 우수성을 대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서는

"주민 에너지복지 실현" 태안군 '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 결실!

[뉴스스텝] 태안 안면읍의 에너지 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한 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 사업이 마침내 준공의 결실을 맺었다.태안군은 지난 3일 안면읍 승언리에서 가세로 군수와 군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면읍 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산업통상부의 중규모 LPG 배관망 구축 사업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의 읍면 단위 소재지권 중심지역에 LP

아산시 온양1동 행복키움추진단, 이천순대국밥과 정기 후원 협약 체결

[뉴스스텝] 아산시 온양1동 행복키움추진단과 탕정한마음종합사회복지관은 12 3일 이천순대국밥과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정기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온양1동 행복키움추진단을 중심으로 지역 내 어려운 가정을 지원하고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민·관이 함께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의미를 더하고 있다.이경원 대표는 “염치읍에서 운영할 때부터 지역을 위한 나눔 활동을 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