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지역경제 견인 황간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박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1 09:3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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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간면 마산리·노근리 일대 21만㎡ 산업단지계획 승인, 474억원 투입 예정
▲ 황간일반산업단지 위치도

[뉴스스텝] 충북 영동군이 황간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순조로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황간일반산업단지는 황간IC에 인접한 황간면 마산리, 노근리 일대에 47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1만㎡에 건설된다.

지난 2021년 11월 충청북도 산업단지 지정계획에 반영된 황간산업단지는 2023년 8월 산업단지계획 승인신청을 시작으로 △환경영향평가 △농지전용 △산지전용 등 관련 인허가 협의를 완료하고, 올해 4월 충청북도 지방산업단지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영동군은 이달 7일에 황간산업단지계획을 최종 승인하고 고시했다. 산업단지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토지보상협의회 구성, 감정평가 등 보상 절차도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6월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7월 중 공사를 착수해 2025년 하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다.

황간산업단지에는 산업시설(14만㎡), 도로 등 기반시설(7만㎡)등이 들어선다. 황간IC와 국도4호선이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최적의 교통입지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경부고속도로에서 시야가 확보돼 입주하게 되는 기업들의 홍보 효과에도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선택과 집중의 맞춤형 투자유치 전략을 펼쳐 지역의 경쟁력을 한단계 높이고 지역경제에 새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또한 입주 희망기업과 전문가들의 자문 등을 통해 최고의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황간 물류단지와 일라이트 소재 중심 지역특화형 산업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의 효과가 증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황간산업단지가 원활히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간산업단지는 60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과 1,5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로 지역경제활성화와 인구증가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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