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여성커뮤니티센터,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수요 보라 영화관' 단체 대관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19 09: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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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상영으로 누리야간학교 어르신 대상 ‘쎄시봉’ 영화 관람
▲ 원주시 여성커뮤니티센터,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수요 보라 영화관' 단체 대관 운영

[뉴스스텝] 원주시 여성커뮤니티센터는 지난 1월 직영 전환 후 여성친화도시 원주의 문화·교육·나눔 거점 공간으로 활성화하고자 ‘수요 보라 영화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원주영상미디어센터와 연계하여 지난 3월 ‘어바웃타임’ 영화 상영을 시작으로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마다 ‘수요 보라 영화관’을 운영하며 16개 작품을 상영하고 186명의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이달부터는 월 1회 사전 예약을 통해 일반 시민들뿐만 아니라 영화 관람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소외계층 어르신과 장애인 및 자원봉사자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으로 단체 영화 관람 행사를 추진한다.

그 첫 상영으로 지난 14일 누리야간학교 어르신들을 초대하여 ‘쎄시봉’ 영화 관람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를 함께한 누리야간학교는 1977년 설립되어 검정고시 대비 교육, 한글 교육 등 평생교육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단체로, 이번 상영은 황원구 교장 선생님의 신청을 받아 추진됐다.

시 관계자는 “원주시 여성커뮤니티센터를 여성친화도시 원주의 문화·교육 거점 공간으로 활성화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문화·교육과 함께 나눔을 확산하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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