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AI 활용 행정혁신 박차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7 09:25:19
  • -
  • +
  • 인쇄
‘AI 활용 행정업무 3차 보고회’... 총 39건 추진사례 공유
▲ ‘AI 활용 행정업무 3차 보고회

[뉴스스텝] 옥천군이 군정 전반에 인공지능(AI)을 접목한 행정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AI 활용 행정업무 추진현황 3차 보고회’를 열고, 올 한 해 동안의 AI 행정 성과를 정리하고 내년도 추진 방향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군민 중심의 디지털 행정서비스 실현과 AI 기반 행정혁신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전략적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군은 앞서 지난 3월 ‘AI 기반 행정혁신 추진단’을 구성하고, 1차·2차 회의를 통해 AI 행정 추진의 기반을 다져왔다.

이날 보고회에는 23개 부서가 참여해 총 39건의 AI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신규 사업으로 ▲AI 기반 법률서비스 ▲주요 관광 문의 자동 응답 시스템 ▲AI 기반 음성합성 전관방송 시스템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반 공유재산 모니터링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특히 ▲스마트 돌봄 AI스피커 ▲독거농인 응급안전시스템 ▲인공지능 치매 통합 돌봄서비스 등이 주목받았으며, ▲GPT 기반 민원안내 시스템은 24시간 자동 응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AI 기술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행정서비스 개선을 이뤄내겠다”며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스마트 행정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옥천군은 7월 충북 도내 최초로 ‘AI 행정 조례안’을 제정·시행했으며, 11월부터는 직원 대상‘AI 활용 행정업무개선 경진대회’를 개최하는 등 정부의 AI 정책 기조에 발맞춘 선도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천안시, 민간과 함께 자립준비청년사업 성과보고회 및 간담회

[뉴스스텝] 천안시는 19일 자립준비청년 사업 올해 사업보고 및 내년 협력사업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에는 충남자립지원전담기관, 충남가정위탁지원센터, 아동양육시설, 아동공동생활가정, 1사1그룹홈, 천안복지재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자립청년과 후원단체 표창, 자립청년 후원금 전달, 사업 성과보고, 자립준비청년 자립토크, 충남가정위탁센터 사례발표 등이 진행됐다.천안시는 2023년부터

산림바이오센터, 한국전문임업인협회 충북도지회와 상생협력 협약

[뉴스스텝] 충북산림바이오센터는 19일 한국전문임업인협회 충북도지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산림생명자원의 산업화 기반을 강화하고 미래 산림산업을 선도할 전문임업인 양성 및 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한국전문임업인협회 충북도지회는 산림경영·임산물 생산 등 현장 임업인을 위한 교육·기술지도·컨설팅을 수행하는 전문 지원 조직으로, 지속 가능한 산림경영과 임가 소득 증대를 이끌고 있다.이

광주광역시 동구의회 노진성 의원, 5분 발언 ‘지방재정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 제시’

[뉴스스텝] 광주광역시 동구의회 노진성 의원이 지난 18일 제322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지방재정 악화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발표했다. 노 의원은 전국 지자체의 재정 악화 추세와 동구의 낮은 재정자립도를 지적하며, 기존에 ‘더 쓰는 재정’에서 ‘더 잘 쓰는 재정’으로의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이어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동구 집행부가 반드시 실천해야 할 지출 효율화 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