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대철도공원에서 펼쳐지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2023 노원 크리스마스 축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12-18 10:00:06
  • -
  • +
  • 인쇄
오후 2시~오후 6시 산타 연회장(메인무대)서 합창, 팝페라 등 다양한 캐롤 공연 펼쳐져... 오후 5시 20분에는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로 변신한 아바타트리 점등식 진행
▲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 노원구가 오는 24일(일) 화랑대 철도공원서 첫 번째 크리스마스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멀리 나가지 않아도 집 가까운 곳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2023 노원 크리스마스 축제(White&Light Christmas in Nowon)'를 기획했다. 구 대표 힐링명소인 화랑대 철도공원 일대가 아늑한 산타마을로 변신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본 축제는 12월 24일(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펼쳐진다. 캐롤 공연, 크리스마스 마켓, 산타 마임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있다.

기차카페 앞에 설치될 ‘산타 연회장(메인무대)’에서는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합창, 팝페라 등 캐롤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2시에는 신진 팝페라 공연팀 ‘아띠 클래식’이 ‘축배의 노래’, ‘크리스마스엔 축복을’, ‘Feliz Navidad’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오후 3시에는 어린이 중창팀 ‘드림 트리’, 오후 4시에는 노원구 음악교사 합창단 ‘파이데이아’의 공연이 준비돼있다.

오후 5시에는 4인조 팝페라팀 ‘일 볼라레’가 부르는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White Christmas’, ‘오, 해피데이’ 등을 들을 수 있고, 뒤이어 ‘노원 솔리스트 앙상블’ 팀의 공연을 볼 수 있다. 특히 두 팀의 공연과 함께 오후 5시 20분부터는 트리 점등식이 진행되며, 화랑대 철도공원의 랜드마크인 ‘아바타 트리’가 화려한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로 변신한다. ‘미디어 트레인’에서는 크리스마스 관련 영상이 송출되며 행사장 분위기를 밝힐 예정이다.

눈이 내리지 않아 몇 년째 볼 수 없었던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노원구에서는 볼 수 있다. 기차카페 주위로 ‘스노우 이벤트’가 진행된다. 낮 12시 30분부터 매시 30분 및 오후 5시 20분, 5시 50분 총 7회에 걸쳐 10분간 제설기를 이용해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를 연출할 계획이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산타클로스&루돌프 마임 공연이 펼쳐진다. 오후 1시 30분부터 매시 30분마다 지역 연극인(마임이스트) 2명이 눈을 뗄 수 없는 무대를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기념품 증정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산타와 함께 인증사진을 찍고 SNS에 게시하면 선착순 300명에 한해 산타모자를 받을 수 있다.

철길 쪽 기차 플랫폼 위에서는 ‘산타 마켓’과 ‘루돌프 쉼터’를 운영한다. 산타 마켓에서는 크리스마스 소품, 뜨개, 수제인형, 방향제 등 크리스마스 선물을 살 수 있다. 루돌프 쉼터에서는 수프, 쿠키, 수제 사탕, 마카롱 등 크리스마스 콘셉트의 다양한 디저트를 만나볼 수 있다. 육사 진입도로 쪽 공원 정문 앞에서는 ‘루돌프 레스토랑’을 운영해 떡볶이, 어묵, 미니 붕어빵, 타코야끼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화랑대 철도공원’은 지난 10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문화매력 100선’에 선정되며 구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2010년 운행이 중단된 경춘선 철로 구간과 화랑대역을 그대로 살려 ‘기차’를 테마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이색 테마공간으로 조성한 점을 인정받았다. 2024년까지 국내외에 집중 홍보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올 한해도 수고한 여러분들을 위해 노원구가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비했다”며 “산타마을로 변신한 화랑대 철도공원에서 온 가족이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여성가족부, 함께해서 더 즐거운 한가위, 가족센터에서 만나요!

[뉴스스텝] 여성가족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국 가족센터에서 가족 간 정을 나누는 다양한 가족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일) 밝혔다. 올해 추석 명절 프로그램은 온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관계 개선 프로그램뿐 아니라 1인 가구, 다문화가족 등 다양한 가족을 대상으로 소통·체험행사 중심으로 마련됐다. 전국 가족센터에서는 가족관계 개선 프로그램, 전통음식 만들기 및 나눔 행사, 가족 단위 또는 가족봉사단의 봉사

행정안전부, 정부24 등 정보시스템 47개 복구,전소된 96개 시스템은 대구센터 이전 추진

[20250929224644-57748][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9월 29일 오전 9시, 윤호중 장관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개최하고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행정정보시스템 장애의 복구 현황과 향후 대응계획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전소된 7-1 전산실 96개 시스템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구센터 내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로 시스템을 이전하기로 결정했고, 윤호중 장관이 오후에 직접

행복청 「목요박물관산책」 연재 마무리, 성과 공유와 확산에 나선다.

[뉴스스텝]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올해 1월부터 매월 1, 3주 목요일마다 연재해 온'목요박물관산책'의 성과 확산을 위해 기획물을 책자로 발간할 계획을 밝혔다.'목요박물관산책'은 행복도시 국립박물관단지를 세계적인 명소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자율적인 연구·학습 모임이다. 국내·외 우수한 박물관을 소개하고 우수사례와 시사점을 분석해 국립박물관단지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