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안계미술관, 청년 공예예술가 11인 전시 ‘상생의 물결’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08 09: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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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군 안계미술관, 청년 공예예술가 11인 전시 ‘상생의 물결’ 개최

[뉴스스텝] 의성군은 안계면에 위치한 안계미술관에서 청년 공예예술가 11인의 작품 전시회 “상생의 물결”을 오는 5월 25일까지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안계미술관을 운영하는 김현주 관장과 청년 공예예술가 3인의 공동 기획으로 유리공예부터 금속공예까지 다양한 공예작품 40점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실력있는 청년 공예예술가의 창작 열정을 담은 이번 전시는 지역 문화 예술의 다양성을 넓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안계미술관은 지난 2023년, 2024년 2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예주간”기획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어 공예예술 3개년 시리즈 전시를 추진해 왔다.

이번 ‘상생의 물결’전시는 그 마지막을 장식하는 자리로, 의성군 청년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2022년 개관한 안계미술관은 지금까지 38회의 전시회를 개최하며 지역 주민에게는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외부 관광객에게는 안계면과 의성군을 찾게 하는 생활인구 유입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김현주 관장은 2021년 “청년예술가 의성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에 정착해, 창업지원사업을 바탕으로 옛 목욕탕 건물을 리모델링한 복합예술공간인 안계미술관을 조성했다.

현재는 관내 외 청년 예술가들의 교류 거점으로 활발히 운영되고 있다.

한편, 안계미술관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지역전시 활성화 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5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오는 8월에는 의성군 마을 공동체를 주제로 한 전시 및 주민대상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청년예술가들의 열정이 지역 변화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라며 “안계미술관이 더 많은 청년 예술가들과 지역 주민을 잇는 문화 소통의 거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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