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핀테크 전문가 양성에 교육비 전액 지원…디지털금융 인재 키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29 10: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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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업, 금융투자업, 보험업 등 3개 분야 핀테크 전문 교육과정 운영(3개월, 60시간)
▲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 포스터

[뉴스스텝] 서울시는 핀테크 분야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머신러닝, 빅데이터 등 핵심과정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 10기 교육생 60명을 6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교육 시간은 직장인을 배려해 평일 퇴근 이후, 주말 시간을 이용해서 진행된다.

2018년부터 운영하여 올 상반기 10기 교육생을 모집하는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는 현재까지 450여 명의 핀테크 전문인력을 양성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6월(10기) 60명, 9월(11기) 60명 등 총 120명의 교육생을 선발한다.

교육시간은 직장인을 배려하여 평일(금)에는 19시부터 21시까지, 주말은 09시부터 13시까지 운영한다. (실습과목 등 일부 과목은 토요일 오후까지 운영) 교육은 여의도 소재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진행된다.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 교육과정은 총 60시간(1주 6시간, 10주 교육)으로 구성된다. 공통과목과 은행·카드·여신전문업(트랙1), 금융투자업(트랙2), 보험업(트랙3) 등 3개 분야의 특화된 전문과정으로 구성되며, 핀테크에 관심 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은 총 60시간이며, 공통과목 24시간(핀테크 개론, 머신러닝, 빅데이터 분석 등)과 3개 전문과정 36시간(은행·카드·여신전문업, 금융투자업, 보험업)으로 진행된다.

학생, 취업준비생, 재직자 등 서울핀테크아카데미에 참여하는 모든 교육생에 대해 서울시가 교육비를 전액 지원한다.

다만, 교육생의 적극적인 교육 참여를 위해 본인부담금 40만원을 개강 이전에 예치하고, 출석률 85% 이상 및 수료시험 통과 시 예치금을 환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본격적인 교육이 시작되기 전에, 선발된 교육생 60명을 대상으로 핀테크 분야 기초지식을 쌓을 수 있는 14시간의 입문교육이 온라인(유튜브)으로 진행된다. 입학 후에는 공통과목과 전문과정 교육이 진행되며, 이론뿐만 아니라 실제 관련 서비스를 기획하고 실습할 기회도 주어진다.

교육생마다 다른 배경지식, 전공 등을 고려하여 수준에 맞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고자 사전평가를 실시하여, 평가 성적에 따라 온라인 입문교육과 공통과목 이수 여부를 선택하여 진행할 수 있다.

‘2024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 10기 입학을 원하는 신청자는 6월 19일까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 원서접수시스템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교육생 모집은 5월 29일부터 6월 19일까지 진행된다. 선발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7월 중으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윤하 서울시 금융투자과장은 “서울 핀테크 아카데미는 핀테크 산업의 최신 동향과 기업수요를 반영하여 현장에 바로 투입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했다.”며, “취업 준비생부터 현업 재직자까지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전문 핀테크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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