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문화재단-강원도립극단'통합 법인 출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31 09:55:09
  • -
  • +
  • 인쇄
새로운 도약, 강원특별자치시대의 근간을 문화자치로 실현
▲ 강원도청 전경

[뉴스스텝] 강원도는 6월 강원문화재단과 강원도립극단의 통합 법인이 출범된다고 밝혔다.

두 기관의 통합은 지역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결정으로 공공기관 혁신을 위한 예산절감과 경영효율화와 더불어 강원문화재단이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문화특별자치도로 향하는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마련된 것이다.

강원도는 2022년 12월 강원도 출자출연기관 정비대상으로 강원문화재단과 강원도립극단의 통합을 선정했고,

이후 강원도와 두 기관은 1월부터 △조직 △인력 △사업에 대한 사전 의견수렴 회의를 거쳐, 3월 강원도립극단운영실을 강원문화재단의 직제에 포함하는 ‘강원문화재단-강원도립극단 통합추진계획’을 수립했다.

강원도립극단은 강원문화재단과의 통합을 위한 준비과정의 일환으로 5월 16일 강원도립극단 이사회에서 통합을 위한 해산 의결 후 현재 청산절차를 위한 변경등기를 진행 하고 있다.

강원문화재단은 5월 30일 강원문화재단 이사회에서 통합을 위한 정관과 직제 및 정원규정 등을 의결했고, 행․재정시스템을 통합하여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통합법인을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강원도는 이사회 의결 승인 등 통합과 청산의 행정적 지원을 하고 두 기관의 변경등기가 완료되는 대로 행정안전부에 출연기관 변경 및 해제를 요청하는 것으로 통합을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통합에 따라 강원문화재단은 예산이 280억 원에서 310억 원으로, 조직은 2본부 4실 1위원회, 정원은 55명으로 구성된다.

또한, 중단없는 사업 추진을 위해 강원도립극단의 기존 인력 고용과 사업을 모두 승계하게 됐다.

2023년은 강원도가 강원특별자치도로 변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강원문화재단에서도 인적, 공간적으로 다양한 움직임이 있었다.

2월 △평창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과 영상위원회 위원장이 새로 선임됐고, 4월 사무실 이전으로 공간적 변화도 꾀했다. 5월 강원도립극단과의 통합을 의결했고, 6월 통합법인 출범을 앞두고 있다.

백창석 문화관광국장은 ”강원도는 두 기관의 통합이 강원도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시작으로 보고 있다. 문화예술인과 도민의 문화예술 생태계를 더욱 다채롭게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며, 문화특별자치도를 견인하게 될 강원문화재단의 앞으로 역할이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오늘의 주인공은 나야 나! 하남시 신장2동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개최

[뉴스스텝] 하남시 신장2동 주민자치회(회장 임강종)는 지난 17일,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 2층에서 ‘2025년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신장2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올 한해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화합의 장으로서 행사장 입구에 서예와 캘리그래피 작품을 전시하고 실버댄스, 노래교실, 자이브, 우쿨렐레 등 총 11개 팀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또한 고고장구, 안가

하남 미사강변13단지 화물차·학원차 연합,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겨울맞이 '따뜻한 차 나눔' 실천

[뉴스스텝]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은 11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미사강변 13단지 화물차·학원차 연합의 후원으로 복지관 내 ‘나눔카페’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커피, 전통차, 허브티 등 따뜻한 음료 400잔을 무료로 제공했다. 미사강변 13단지 화물차·학원차 연합은 학원차와 화물차 등 지역 운수업 종사자들로 이루어진 자발적 네트워크로, 주민으로서 지역 어르신에 대한 애정과 연대감을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 청년 1인 가구 동네친구 만들기! 2025년‘미소다(미사소셜다이닝)’성료

[뉴스스텝] 지난 11일, 하남시미사강변종합사회복지관(관장 조혜연)에서 진행한 청년 1인가구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 ‘미소다(미사 소셜 다이닝)’가 16번의 소중한 인연을 선물하는 것으로 올해의 사업이 마무리됐다. ‘미소다’는 하남시 관내 청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소셜 다이닝 프로그램으로, 함께 요리하고 식사하며 이웃과의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남시의 지원을 통해 2023년부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