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025년을 빛낸 10대 뉴스 선정…2년 연속 '성공버스' 1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2 09: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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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일~12일 온라인 설문조사로 총 6,883표 참여, ‘성공버스 4개 노선 확대’ 가장 큰 공감과 사랑받아
▲ 왕십리역에서 성공버스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모습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가 올해 추진한 주요 사업 가운데 주민들이 가장 공감한 사업을 선정해 ‘2025 성동구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올해 성동구를 빛낸 대망의 1위는 ‘성공버스(성동구 공공시설 셔틀버스) 4개 노선 확대’가 차지했다. 지난해 ‘성공버스 신설’에 이어 2년 연속 1위에 오르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성공버스는 주민들이 생활권 내에서 필수 공공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결하고,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증진시켜 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운영 중이다. 도입 1년 만에 일평균 이용객 3,000명을 돌파하며 생활 기반 교통체계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2위는 ‘살고 있는 곳에서 건강한 노후’ 실현을 위해 어르신들이 생활권 내에서 쉽고 안전하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는 AI·ICT 기반 통합돌봄 거점시설인 ‘스마트헬스케어센터’ 4개소 조성’이 선정됐다.

또한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신설한 서울시 자치구 최초 통합돌봄 정책 전담국인 ‘통합돌봄국’이 3위를 차지했다.

4위는 성수동 전역으로 확산 중인 ‘붉은 벽돌 건축물 지원사업’ 지속 추진, 5위로는 ‘성동형 스마트쉼터가 디자인·친환경 분야 국내외 주요 어워드 수상으로 우수성 입증’이 선정됐다. 또한 성동구의 위험거처 주거환경 개선사업으로 ‘대한민국 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상 수상이 6위를 기록했다.

이어 ‘성수동 연무장길 성동형 보행 안전거리’ 주말 확대 운영이 7위, ‘성동 AI·미래기술체험센터’ 리뉴얼 및 재개관이 8위,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을 관리하는 ‘성수 타운매니지먼트’ 출범이 9위, 성수역 2번 출입구 앞 고원식 횡단보도 이전 설치가 10위에 선정되어 올 한 해 주민들에게 희망과 힘이 돼주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성동구민과 성동구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1일부터 12월 12일까지 12일간 진행됐으며, 성동구 주요 정책 20개 중 1인당 최대 5개 사업까지 선택하는 방식으로 총 6,883표의 참여를 이끌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10대 뉴스를 통해 올 한 해 성동구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 결실들을 주민들과 함께 확인하고 정리해 보았다”라며 “주민들에게 많은 공감을 받은 정책을 토대로 내년도에도 주민 삶에 힘이 되어줄 다양한 정책들을 펼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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