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2025 진주목공예전수관 수강생 작품전시회’성황리에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5 10: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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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11월 2일까지 전시, 생활 속 실용공예로 시민과 관광객 눈길 사로잡아
▲ 2025 진주목공예전수관 수강생 작품전시회

[뉴스스텝] 진주시가 주최하고 진주목공예전수관이 주관하는 ‘2025 진주목공예전수관 수강생 작품 전시회’가 10월 1일을 시작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11월 2일까지 일호광장 진주역 기획전시실에서 이어진다.

이번 전시회에는 진주목공예전수관 수강생들이 정성과 열정을 담아 만든 작품을 비롯해 지도강사의 수준 높은 작품 등 80여 점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전시는 1·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10월 1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1부 전시에서는 진주의 전통기법과 현대적 감각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전통·현대 짜맞춤 가구 ▲목선반·CNC ▲인테리어 소가구 ▲소품·카빙 ▲서각 과목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어 10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되는 2부 전시에서는 ▲서각 ▲DIY 생활가구 ▲스크롤쏘 ▲나도 목수다(목조건축) 등 생활 속에서 활용 가능한 실용 목공예 작품들이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진주의 대표적 공예 브랜드인‘진주소목’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공예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더욱이 10월 1일부터 11월 16일까지 47일간 열리는‘2025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와 연계돼 진주의 공예문화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더욱 높일 전망이다.

또한 명석면에 위치한 진주목공예전수관에서는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공예 기법을 배우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어, 내실 있는 행사 구성에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진주목공예전수관 관계자는 “수강생들과 목공예 강사분들이 한 땀, 한 조각씩, 혼신을 다해 만든 작품들을 통해 진주공예의 우수성과 전통기술의 아름다움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도구를 넘어 예술로, 나무에 담은 진주의 시간을 많은 분들이 공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진주목공예전수관은 지난 2018년 개관 이래 다양하고 전문적인 목공교육과 지속적인 체험교육을 통해 목공예 문화의 저변 확대 및 진주소목의 가치 전파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25년 하반기부터‘소목장 전수과정’을 신설해 문화유산 전승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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