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청이 반짝였다…연말 감성 인생샷 부르는 트리 점등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6 10: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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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 공연·포토존 인기…내년 1월 말까지 야경 연출
▲ 합창 공연·포토존 인기

[뉴스스텝] 구미시는 지난 25일 시청 원형화단에서 ‘시청사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열고 본격적인 연말 분위기를 밝혔다.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앞두고 시민의 평안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마영건 목사(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장)와 시민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

행사는 CTS권사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맑고 힘찬 합창이 겨울밤 공기를 따뜻하게 데우며 참석자들의 집중을 끌었다.

이어 트리가 점등되자 원형화단 일대가 화려한 조명으로 환히 물들었다.

시민들은 저마다 휴대전화로 장면을 담으며 겨울 정취가 가득한 야경을 즐겼다.

시청사 크리스마스 트리는 매일 일몰부터 밤 11시까지 점등되며, 내년 1월 말까지 시민들의 겨울 일상에 포근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곳곳에서 변화가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다. 트리 불빛처럼 지역경제도 활력을 되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 해 동안 함께해준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모든 가정마다 건강과 사랑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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