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전국 지자체에 지역 민생안정 추진 협조요청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09 10:15:03
  • -
  • +
  • 인쇄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 주재 시·도 부단체장 회의를 통해 주민불안 해소 및 서민 생활안정을 위한 협조요청 및 논의
▲ 행정안전부

[뉴스스텝] 행정안전부는 주민 불안해소 및 서민생활 안정 등 지역 민생안정을 위해 전국 지자체와 적극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 고기동 차관은 12월 9일, 시·도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하고, 협조요청 및 당부사항을 전달했다.

최근 국내·외 상황 등으로 민생의 어려움이 발생할 우려가 큰 상황에서, 지역 민생안정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우선적으로 추진할 사항들을 논의했다.

① 먼저, 지자체의 당면 현안 및 업무를 차질없이 수행해 나가기로 했다.

민생 및 지역경제와 밀접한 현안 사업을 계획대로 정상추진하고, 민원처리, 대민서비스 등 지방행정 업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② 서민생활과 지역경제 안정을 위한 대책도 적극 추진한다.

지자체 주관 축제·행사는 계획대로 추진하고, 소상공인 등에 대한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는 등 지역 민생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힘쓸 예정이다.

또한, 지방공공요금 등 지역 물가의 안정적 관리와 함께 노인·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위한 생계지원 및 복지사업 역시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도록 했다.

③ 주민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재난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대설·한파·화재 등 겨울철 주요 재난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점검과 예방활동을 전개하고, 피해지역에 대한 신속한 복구·지원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④ 마지막으로, 공직기강 확립에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공직자로서 품위 및 청렴 의무를 손상시키는 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고, 신속한 보고체계 확립 및 비상연락체계도 정비·유지하기로 했다.

조속한 지역 민생 안정화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각 지자체는 '지역 민생안정 대책반'을 구성하여 운영하며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행정안전부장관 직무대행 고기동 차관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지역 여건에 맞게 주민불안 해소 및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전력을 다해주기를 당부드린다”라고 하며, “행정안전부도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지역 민생이 조속히 안정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소통하고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가을빛 명절, 경북 자연휴양림에서 자연 품으로 초대합니다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과 긴 연휴를 맞아 자연휴양림에서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산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우선, 관광객들의 이용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22곳 자연휴양림에서 안전사고 최소화를 위해 건축·소방·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점검과 환경 정비를 마치고, 방문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완료했다.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 만큼, 방문객

경북도, 추석연휴 식중독 예방‘손보구가세’실천 당부

[뉴스스텝] 경상북도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도민들이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도내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을철 발생은 20건(367명)으로, 전체 식중독 환자의 32%를 차지했다.특히, 가을철 식중독 발생의 주요 원인은 살모넬라로, 달걀 조리 과정에서의 위생 부주의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됐다.이에

김민석 국무총리, 장흥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 방문

[뉴스스텝] 장흥군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장흥군 안양면 해창리 일원을 방문해 ‘벼 깨씨무늬병’ 피해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벼 깨씨무늬병의 피해 상황을 살피고, 정부 차원의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현장에는 김민석 총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문금주 국회의원, 김성 장흥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김 총리는 약 1시간 동안 피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