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꽃길만 걸어요~ 이웃사랑으로 맺힌 봄날의 꽃봉오리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3-27 10:10:32
  • -
  • +
  • 인쇄
▲ 광진구, 꽃길만 걸어요~ 이웃사랑으로 맺힌 봄날의 꽃봉오리

[뉴스스텝] 따사로운 봄날, 광진구 곳곳에 향기로운 꽃들이 피어나 주민들의 입가에 활짝 웃음꽃을 띄웠다.

장미마을로 불리는 자양3동은 다가오는 식목일을 맞아 ‘사랑의 장미 묘목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0일, 서울동자초에 학생들과 선생님, 지역주민 50여 명이 모여 담장 옆 화단에 장미 묘목 50본을 심었다.

이날은 김경호 구청장도 참석해 직접 흙을 고르며 장미 화단을 가꿨다. 김 구청장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장미처럼 누구나 살고 싶은 광진구를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자양3동은 ‘동네 곳곳 장미가 숨쉬는 마을’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이달 30일엔 학교와 아파트, 경로당 등 20곳에 사계장미 1,000여 본을 식재하고, 오는 5월 20일은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명품 한강 장미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자양4동에서도 주민들과 아름다운 꽃거리를 조성하며 따스한 봄기운을 전했다.

22일, 자양4동 소재 어린이집과 아파트 주민, 직능단체 등 260여 명이 참여해 ‘우리동네 꽃거리 조성 사업’을 펼쳤다. 봄꽃 4종으로 알려진 비바로지타, 아네모네, 목마가렛, 오스테오스펄멈 모종 2,500본을 심어 지나가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주민들은 “봄꽃 가득한 거리를 보니 몸도 마음도 따뜻해진다”, “이웃들과 땀 흘리며 함께 꽃을 심으니 우리 동네에 대한 애정이 깊어지고 많은 보람을 느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동구청년센터, ‘청년 강사 재부팅 데이(DAY), 힐링 온(O

[뉴스스텝] 울산 동구청년센터(센터장 박인경)는 11월 19일 오후 3시 청년노동자공유주택 1층 청년 공유공간 ‘청뜨락’에서 ‘청년 강사 재부팅 DAY, 힐링 ON’이라는 타이틀로 청년 강사 네트워킹 모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동구청년센터에서 강사로 활동해 온 청년 강사들이 참여하여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먼저 ‘차부엌’ 이나경 대표와 함께 차담회 형식으로 청년 강사의 고충을 들어보는 시간이

거제시보건소, 청소년 흡연예방 위한 거리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거제시보건소는 금연구역 합동점검 기간 중인 18일 오후 5시경 고현터미널과 엠파크 거리 등 고현동 일대에서 청소년 흡연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1시간 동안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의 호기심 흡연을 예방하고, 또래 집단내 비흡연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들의 하교 시간대에 맞춰 진행됐다. 거제교육지원청, 거제경찰서, 거제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하여 지역사회 협력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 ‘사회서비스 사업 창업의 이해’특강 개최

[뉴스스텝] 울산 동구 노동자지원센터는 11월 1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지역 주민 및 창업 관심자를 대상으로 ‘사회서비스 사업 창업 이해’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에는 총 20여 명이 참여해 사회 서비스 분야의 최신 흐름과 국가가 주도하는 다양한 바우처 사업에 대해 깊이 있게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특강은 고령화·맞벌이 확대 등 사회 구조 변화에 따라 사회서비스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주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