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별천지 하동, 올 하반기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9 10:15:20
  • -
  • +
  • 인쇄
문화예술회관 및 주요 관광지서 전 세대 아우르는 공연 펼쳐져
▲ 오늘의광대

[뉴스스텝] 2024년 하반기, 하동군 곳곳에서 마당극·뮤지컬 등 온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진다.

9월의 첫 공연으로 12일 저녁 7시 30분,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신명 나는 한국 전통 연희를 한자리에 모은 예인집단 아라한의 '대단한 놀이판: 오늘의 광대'가 막을 연다.

사전 예매는 ‘인터파크티켓’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며,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이다.

단, 군민 또는 만 65세 이상 경로자, 장애인 등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고, 예매 수수료는 별도이다.

해당 공연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9월 25일에는 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의 일환으로 뮤지컬 '제페토 할아버지'가 하동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된다.

공연 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각종 체험 행사도 진행되어 흥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어 27일에는 같은 곳에서 통영관악합주단의 '찾아가는 도민예술단'을 통해 퓨전 관악합주, 성악 협연 등 다양한 구성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10월 31일에는 하트체임버오케스트라의 '찾아가는 음악회 Healing Concert'가 열린다.

2007년 창단된 이 오케스트라는 시각장애 음악인들로 구성된 세계 유일의 민간 실내관현악단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11월 21일에는 경남도립예술단의 '유쾌한 마녀 하리사'가 공연되는데, 흥미진진한 추리극과 날카로운 위트가 만나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또한 ‘2024년 구석구석 문화배달사업’의 일환으로 화개·악양·진교·양보면 등에서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 공연과 하반기 관광지 주말상설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바쁜 일상을 뒤로하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공연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의령군, 겨울철 ‘3중 안전망’ 가동...종합대책 추진

[뉴스스텝] 의령군이 겨울철 자연재해와 취약계층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2025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내년 2월 말까지 비상 대응 체제에 돌입한다.군은 이번 대책의 핵심 기조를 선제 대응 신속 조치 촘촘한 보호로 정하고, 이를 ‘겨울철 3중 안전망’으로 구성해 재난 대응부터 복지·보건 강화까지 빈틈없이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5개 분야 17개 과제를 입체적으로 전개해 군민 안전을 보장한

문경시,'2026년 상반기 대학생 일자리 사업'참여자 모집

[뉴스스텝] 문경시는 오는 12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문경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공기관에서 근무하며 행정업무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2026년 상반기 대학생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총 40명(1기 20명, 2기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참여자들은 1기(1. 5. ~ 1. 23.), 2기(1. 26. ~ 2. 13.)로 나뉘어 문경시청 및 읍면동 공공기관에 배치되어

구미시청이 반짝였다…연말 감성 인생샷 부르는 트리 점등

[뉴스스텝] 구미시는 지난 25일 시청 원형화단에서 ‘시청사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열고 본격적인 연말 분위기를 밝혔다.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앞두고 시민의 평안을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 의장, 마영건 목사(구미시기독교총연합회장)와 시민 등 150여 명이 함께했다.행사는 CTS권사합창단과 소년소녀합창단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맑고 힘찬 합창이 겨울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