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아트홀에서 즐기는 100만 베스트셀러 ‘강아지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2 10: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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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경영지원센터 2025년 공연예술 지원사업 작품 4편 유치
▲ 어린이 연극 ‘강아지똥’ 공연 모습.

[뉴스스텝] 강진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추진하는 2025년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된 어린이연극 ‘강아지똥’을 오는 5월 10일 오후 3시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상연한다고 22일 밝혔다.

‘강아지똥’은 1969년 아동문학상을 수상한 그림동화이자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된 작품으로 국내 창작 그림책 최초로 100만부를 돌파한 베스트셀러이다.

어린이 연극의 명가 ‘극단 모시는 사람들’은 최초로 이 작품을 연극으로 제작, 가치 없는 존재로 무시당하다가 민들레의 거름이 돼 아름답고 가치 있는 존재로 피어나는 ‘강아지똥’의 이야기를 통해 감동과 교훈을 전파하고 있다.

2001년 동숭홀에서 처음 공연한 강아지똥은 올해 24주년을 맞이했다. 6개국(한국, 일본, 영국, 케냐, 싱가폴, 인도), 국내외 175개 극장에서 공연되며 강아지똥은 동화를 사랑하는 어른들과 어린이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특히 2024년 제77회 영국 에딘버러프린지페스티벌 아시안아츠어워즈 최우수 공연상을 수상하며 한국 어린이연극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렸다.

한국적 색채와 정서를 담은 무대와 의상, 음악 등 공연은 흠잡을 때 없으며 전체적으로 아름다운 작품이라는 언론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어린이들은 ‘강아지똥’에서 돌담 무대에 피어나는 아름다운 우리 골목길의 사계와 동화책에서 상상 속으로만 만나던 재미있는 캐릭터를 만날 수 있다.

예술경영지원센터 2025년 공연예술지역 유통지원사업의 선정작인 어린이 연극 ‘강아지똥’에서는 민들레 포토존 및 흰둥이, 참새, 강아지똥 등 캐릭터 장신대로 공연장 로비가 아름답게 꾸며지며, 고 권정생 선생님 대역배우 조준형과 사진 촬영, 클레이 공작소 등 다양한 로비 행사를 마련해 공연장을 방문하는 가족들과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한다.

극단 모시는 사람들이 지난 36년간 다져온 어린이 연극에 사랑이 담긴 ‘강아지똥’은 좌석은 1만원, 강진군민은 5,000원에 관람 가능하다.

공연관람 연령은 36개월 이상이며 티켓 예매 및 할인 등 자세한 내용은 인터파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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