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관광재단, 국립한글박물관과 공동으로 '한글 놀이터 – 나의 특별한 하루'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2 10:10:16
  • -
  • +
  • 인쇄
9월 13일부터 11월 14일까지 어린이 실감 한글 체험전시 진행
▲ 나의 특별한 하루

[뉴스스텝] 세종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박영국)과 국립한글박물관(관장 김일환)은 어린이 실감 체험전시인 '한글놀이터 – 나의 특별한 하루'를 오는 13일부터 박연문화관 전시실에서 공동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한글, 어린이가 소통하고 성장하게 만드는 힘’을 주제로어린이가 신나게 놀면서 오감을 통해 한글의 원리를 익히는 국내 유일의 실감형 한글 체험전시다.

전시는 총 6개로 구성되어 있다. ▲주변의 소리와 모양을 표현하는 말들을 찾아보는 ‘우리 동네 한바퀴’, ▲한글 블록을 이용해 새로운 간판을 만들어보는 ‘나도 간판 디자이너’, ▲자음 기본글자(ㄱ, ㄴ, ㅁ, ㅅ, ㅇ)의 가족 글자 찾기 체험‘미로 속 자음’, ▲ㅇ의 가족 글자를 찾고 한글 블록으로 작품을 만들어보는 ‘ㅇ쌓기 놀이’, ▲어린이의 말(음성)이 한글 젤리로 변환되어 영상으로 나타나는‘친구에게 하고 싶은 말’, ▲몸과 공, 막대를 거울에 비춰보며 모음 글자를 만들어보는 ‘하늘·땅·사람 모음’ 등 어린이가 놀이터에서 놀 듯 재미있게 한글을 이해하고 한글로 다양한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주말에는 어린이와 가족 관객을 위해 지역작가와 함께하는 예술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한글 담은 도자기(러블리 킴 작가)’, ‘한글로 뭉치고 펼치고(정선희 작가)’, ‘한글 나무 그리기(김미라 작가)’등 한글을 소재로 어린이의 창의력을 자극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재단 누리집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한글놀이터-나의 특별한 하루'는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월평균 8천명 이상이 방문하는 가장 인기가 높은 전시로, 지역에서는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처음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오는 11월 14일까지 박연문화관에서 운영한 뒤, 2025년에도 더욱 풍성한 콘텐츠를 세종시민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국립한글박물관 김일환 관장은 “한글박물관의 우수콘텐츠인 한글놀이터 전시를 한글 문화도시인 세종시에서 개최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 박영국 대표이사는 “어린이들이 한글놀이터를 통해 자연스럽게 한글을 이해하고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를 기대한다.”며 “세종시가 한글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선정된 만큼 이번 전시를 통해 세종시민이 다양한 한글문화 콘텐츠를 누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도, “김해공항 시설 확충 대책 촉구... 행정통합은 주민투표로”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29일 도청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실국본부장 회의에서 김해공항 인프라 개선을 위한 정부의 즉각적인 대책 마련과 부산·경남 행정통합의 주민투표 원칙을 분명히 했다. 아울러 2025년 한 해 동안 경남이 거둔 도정 성과를 공유하며 새해 도정 운영의 각오를 다졌다.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최근 이용객 1,000만 명을 돌파한 김해공항의 실상을 언급하며 “수용 능력(약 800만 명)을 이미 초

서산시의회,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서산시의회 의원 연구모임인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모임’이 29일 서산시의회 의원 대기실에서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모임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연구진이 참석해 서산시 해안권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최종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최종보고를 맡은 지방자치정책연구원

서울 지하철 全역사 엘리베이터 설치 완료… 환승은 짧게, 시민 일상은 더 길게

[뉴스스텝] 서울 지하철이 전국 최초로 338개 전 역사에 지상 입구부터 승강장까지 편리하게 이동이 가능한 ‘엘리베이터 설치’를 완료하고, 시민 모두를 위한 도시철도로 거듭난다. 앞으로는 2단계 사업인 ‘전 역사 10분 내 환승’도 추진돼 그간 길었던 환승 시간을 시민들의 일상으로 되돌려드릴 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29일 오후 2시 5호선 까치산역에서 ‘전역사 1역사 1동선 확보 기념식’을 개최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