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자전거 관광 활성화 본격 시동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0 10:10:44
  • -
  • +
  • 인쇄
6월 14일, ‘자전거 관광가이드 아카데미’ 및 ‘여주 자전거 페스티벌’ 개최
▲ 포스터

[뉴스스텝]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은 오는 6월 14일, ‘여주 자전거 관광가이드 아카데미 과정’과‘여주 자전거 페스티벌’을 각각 여주여행자센터와 금은모래강변 일원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여주시(시장 이충우)의 ‘자전거 프렌들리 도시 구축’ 정책에 발맞춰, 자전거를 통한 관광 활성화를 본격화하는 첫걸음이다.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자전거 관광가이드 아카데미 과정은 자전거 여행객에게 지역의 관광지, 음식 등 체험 콘텐츠 등을 안내할 전문 가이드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여주여행자센터(바이크텔)에서 총 6주간 관광 해설, 교통안전, 주행 기술, 실무 중심의 투어 코스 운영 등을 교육하며, 이론 및 실기 평가를 통과한 수료생은 향후 ‘여주 자전거 시티투어’가이드로 활동하게 된다.

같은 날 금은모래강변 일원에서는 ‘여주 자전거 페스티벌’이 열린다. 가족·연인·영유아 등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인승 패밀리 자전거 체험, 자전거 라이딩, 유아동 밸런스바이크 대회, 체험 부스, 먹거리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사전 접수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패밀리 자전거 산책’ 프로그램과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펼쳐질 ‘유아동 밸런스바이크 대회’는 이번 페스티벌의 주요 볼거리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이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여주 자전거 페스티벌 시즌2’ 격인 ‘자전거 캠핑 페스티벌’을 기획 중이며, 관광가이드 아카데미 수료생이 직접 인솔하는‘여주 자전거 시티투어’프로그램도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올해는 여주 남한강 출렁다리 정식 개통과 ‘2025 여주관광 원년의 해’ 선포가 맞물리며, 여주 관광의 전환점이 되는 해”라며, “자전거를 활용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로 여주를 찾는 방문객에게 더욱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주의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을 자전거와 접목해 지속가능한 관광 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관광 자전거 가이드 아카데미 과정 신청 및 여주 자전거 페스티벌 사전 접수 관련 자세한 내용은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홍천 이음터, 군수와 군민과의 소통의 날 운영

[뉴스스텝] 홍천군은 11월 19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홍천 전통시장 내에 있는 열린 소통공간 홍천 이음터에서 「군수와 군민과의 소통의 날」을 운영한다.지난 2023년 11월부터 운영 중인 이 행사는 홍천군수의 민선 8기 역점사업 중 하나로, 홍천 이음터를 방문한 군민들을 군수가 직접 맞이하여 격의 없는 대화·소통으로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3월부터는 주말 5일 장날에도 홍천 이음터를 운

청주시, 문화제조창 주변 환경정비 실시

[뉴스스텝] 청주시는 19일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 캠페인 일환으로 문화제조창 인근 도로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이날 활동에는 시 기획행정실 및 문화제조창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문화제조창에 모여 집결지를 중심으로 문화제조창 인근 도로의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한 인근 환경 취약지를 정비해 문화제조창을 찾는 방문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활동에 참여한 김명영 회계과장은

인천시의회, 평생교육·사회적경제 기반 청년 정착 모델 제시

[뉴스스텝] 인천광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인천 농어촌 청년정책 연구회(대표의원 신영희)’가 19일 행정안전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농어촌·도서 지역의 인구 감소 대응을 위한 평생교육·사회적경제 기반 청년 정착 모델을 발표했다.보고회에는 신영희 대표의원(국·옹진군)을 비롯해 유승분(국·연수구3)·이봉락(국·미추홀구3)·조현영(국·연수구4)·한민수(국·남동5) 의원이 참석했으며, 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