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평화통일·안보교육 사업 공모 총 352백만원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2-19 10:15:15
  • -
  • +
  • 인쇄
사업수행 역량 확인, 보조금 중복지원 방지, 교육 객관성·중립성 제고 위해 사전점검 강화
▲ 서울시청

[뉴스스텝] 서울시는 자유민주적 가치와 건전한 안보관을 바탕으로 통일을 이룩하는데 필요한 시민의식과 공감대 제고를 위해 2월 27일까지 2025년 서울특별시 평화통일·안보교육 사업 수행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공고일 기준 서울시에 주소를 둔 비영리법인, 비영리단체, 대학·연구소이며, 서울시 특화형과 약자 동행형 2개 분야, 10개 사업 내외로 총 352백만원(사업당 최대 4천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서울시 특화형은 올해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남북한의 역사적 공감대를 되살리고 자유민주적 가치의 소중함을 제고하는 차원에서 광복과 연관이 있는 역사문화 유적, 시설, 공간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지원할 수 있다.

사업 수행 단체는 신청 자격조건을 충족한 법인·단체 등에 한해 사업수행 역량, 사업계획 및 예산편성의 적정성 등을 종합 심사하여 선정한다.

신청단체의 자격조건과 사업수행 역량을 확인하기 위해 선정심사 전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사업의 일회적 성격을 방지하기 위해 사업 결과물(보고서, 자료집, 영상물)의 사후 확산 및 활용성이 높은 사업을 우대하는 한편, 육아친화 단체(여성가족부 가족친화 인증기업, 서울시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체 참여 기업)에 대해서는 가점(최대 3점)을 부여한다.

공모신청은 2월 13일부터 2월 27일 오후 5시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선정결과는 3월 17일 서울시 누리집 및 보탬e에 발표될 예정이다. 제출한 서류는 선정 여부와 관계 없이 일체 반환하지 않으며, 사업계획서는 지방보조사업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개인정보에 해당하는 부분을 제외하고 공개한다. 사업계획서 공개는 선정단체에 한하며, 공개를 거부하는 단체는 선정에서 제외될 수 있다.

홍성수 서울시 평화기반조성과장은 “최근 북한이 우리를 적대 국가로 규정하고 통일을 부정하는 등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어 어느 때보다 평화통일‧안보에 대한 시민인식 제고가 절실하다”며, “광복 80년이 되는 뜻깊은 해에 여전히 분단 상태인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미래를 위해 평화통일·안보교육에 역량 있고 관심 있는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 개최

[뉴스스텝]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 부설 영재교육원은 12월 5일 영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2025학년도 영양교육지원청부설 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식에는 초등 인문반, 초등 창의융합반 학생들과 20여 명의 학부모, 지도강사가 참여하여, 학생들이 그동안 학습한 내용을 볼 수 있도록 전시회를 열고, 이를 바탕으로 산출물을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학부모들은 학생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켜보며

부산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올 한 해 성과보고회 열어

[뉴스스텝] 부산 북구는 지난 3일, 2025년 북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성과보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성과보고회는 청소년 보호 유공자 표창 수여를 시작으로 2025년 사업 운영실적과 2026년 계획 및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는 북구의 청소년 지원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연계 기관과 결속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구청장 표창을 받은 정서지원 사업 멘토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유성의 겨울 밝히는 신호탄이 되길”

[뉴스스텝]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5일 유림공원(유성구 봉명동)에서 개최된 2025 유성온천 크리스마스축제 점등식에 참석해 시민들과 함께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대전의 행복을 소망하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이번 행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단체·기관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점등 예배를 시작으로 캐롤 공연, 주요내빈 축사, 점등식 순으로 진행됐고, 트리, 캔들 등 크리스마스 마켓과 회전목마, 겨울 간식거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