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예산 총회, 2025년 사업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08 10:10:06
  • -
  • +
  • 인쇄
아동·청소년 참여권 보장 “아동·청소년의 의견을 정책으로!”
▲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예산 총회, 2025년 사업 선정

[뉴스스텝] 서울 성북구가 아동·청소년의 적극적 참여와 권리 보장을 위해 성북구 아동·청소년 참여예산 총회를 지난 10월 5일 토요일 성북구청 성북아트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성북구는 아동·청소년의 실질적 참여권 보장을 위해 아동·청소년 참여예산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관내 아동·청소년들이 제안한 의견을 반영하여 실제 예산을 편성하고 집행함에 따라 예산편성의 투명성 및 민주성을 제고하고, 청소년들의 지역사회 참여를 활성화하고 있다.

성북구는 지난 7월 성북구 아동·청소년들로부터 참여예산 사업에 대한 공모를 진행하여 총 35건의 사업을 접수받아 소관부서의 검토, 8월 정책공유회를 거쳐 최종 12개의 사업으로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9월 3주간의 사전투표를 통해 다양한 청소년의 의견을 수렴하였고, 이날 총회에서 실시된 현장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내년도 최종 시행 사업을 선정했다.

월곡청소년센터의 주관으로 진행된 총회에는 사업 제안자 및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그 자리를 빛내주었다. 청소년 참여기구 위원 청소년들이 직접 사회를 진행한 총회는 2024년 참여예산 사업 추진경과 안내, 제안사업 발표 및 질의응답, 현장투표 및 최종 결과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온라인 사전투표와 총회 현장투표를 합산한 결과 득표수가 가장 많은 사업은 ‘청소년 여름축제 Summer Beat’이었으며, ‘청소년 올림픽’, ‘브롤스타즈 E-스포츠 대회’, ‘학교 밖 청춘 발전소’, ‘청.심.환. 페스티벌’, ‘청소년 바리스타 재능기부 프로그램’, ‘JOB아 DREAM’, ‘유스시네마 페스티벌’,‘꿈꾸는 삶 워크숍’,‘환경 생각 세상’,‘청소년 정책 토론회’,‘청소년 정신건강 상담서비스’ 순으로 뒤를 이었다. 예산에 맞춰 득표순으로 사업을 선정하고 예산 초과 시 후순위 사업은 미선정 되거나 사업 금액이 조정될 수 있으며, 의회 예산 심의 후 2025년 성북구 예산에 편성되어 시행될 예정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아동·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좋은 사업들을 직접 제안해주고, 참여예산 사업 선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아동·청소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여러분이 제안한 사업이 내년에 잘 시행될 수 있도록 꾸준한 관심 부탁드리며 아동·청소년이 살기 좋은 성북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철저한 준비

[뉴스스텝]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에서는 8일부터 9일 양일간 통합시운전을 통해 지난 5일 사전점검 시 제기된 문제점을 보완함은 물론, 구역별 이상 여부를 다시 한번 재점검한다고 밝혔다.조직위는 엑스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응하기 위하여 실 개막 7일 전에 사전점검을 실시했고, 엑스포 행사장의 전반적인 준비 상황에 드러난 문제점을 신속 보완하고 통합 시운전을 진행했다. 개막 하루 전인

한우·한돈·양봉협회, 영동군과 손잡고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성공 개최 지원

[뉴스스텝] 오는 9월 12일에 개막되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전국한우협회중앙회(회장 민경천), 대한한돈협회중앙회(회장 손세희) 및 한국양봉협회중앙회(회장 박근호)와 영동군이 손을 잡았다.이번 엑스포 입장권 사전 구매는 축산 단체들과 영동군이 협력하여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하고 문화와 농업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자 진행됐으며, 사전 구매한 입장권을 회원과 가족 등에

부산시, 소상공인 영수증으로 즐기는 '상생 영수증 콘서트' 예매 시작!

[뉴스스텝] 부산시는 오늘(9일) 오후 6시부터 '2025 대한민국 상생 영수증 콘서트 인(in) 부산'의 관람권(티켓) 예매를 놀_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시작한다고 밝혔다. 콘서트는 10월 25일부터 26일까지 화명생태공원에서 열리며, 부산 지역 소상공인 결제 영수증(10만 원 이상)을 공연 관람권(티켓)으로 인정하는 전국에서 유일한 상생형 문화 축제로,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소비와 문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