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2023년 사방사업 추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03 10: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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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군청 전경

[뉴스스텝] 평창군은 올해 산림재해로부터 인명 및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10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사방댐 4개소, 사방댐준설 3개소, 사방댐 외관점검 76개소 정밀점검 1개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평창군은 올해 상반기까지 방림면 계촌리, 대화면 신리, 대관령면 횡계리에 각각 사방댐 1개소를 설치하여 집중호우 시 상류부터의 토사석 유출을 차단해 하류의 농경지 및 가옥 등 군민의 재산과 인명보호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에 신설하는 사방댐은 지난해 사전실시설계 및 타당성평가를 완료하고, 사업지에 포함되는 주민 및 해당기관의 동의를 얻어 각 개소의 지형, 여건, 주변 환경, 생활권 내 재해방지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여름철 우기 도래 전에 모두 준공할 예정이다.

특히, 공정성 및 투명성 제고를 위해 자체설계심의회를 실시하면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갖춘 사방 전문위원의 자문을 받아 주민 친화적이고 경제성이 높은 사방댐을 설치할 계획이다.

평창군 관계자는 “집중호우 시 발생되는 산간계곡의 홍수로 인해 군민의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방댐이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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