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산 크랩 최대 수입관문’ 동해항 킹크랩 페스타 열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26 10:15:31
  • -
  • +
  • 인쇄
5.5. ~ 5.7.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 진행
▲ ‘러시아산 크랩 최대 수입관문’ 동해항 킹크랩 페스타 열려

[뉴스스텝] 동해시는 인근 동해안 지역의 대게축제와 차별화된 ‘2023 동해항 크랩킹 페스타’를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북평 제2일반산업단지(러시아대게마을)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러시아산 크랩류 최대 수입 관문인 동해항을 보유하고 있어 사계절 신선한 크랩류 소비가 가능한 이점을 살려, 동해항주변 산업단지를 국내외 수산물의 저장·가공·유통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러시아와 북방교역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하게 된다.

행사 첫 날에는 오후 4시부터 동해자유무역지역관리원에서 상공회의소, 경제인연합회, 러시아 무역사 등 관계자가 참석하여, 한·러간 수산물 자원 상생방안 및 수산물 연계 산업 창출 방안을 주제로‘강원도-연해주 수산자원 생생 포럼’을 개최한다.

이어,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행사장 특설무대에서 국내 교류도시, 러시아 무역사 및 베트남 초청단 등 주요 내빈과 시민, 관광객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막식·축하공연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또, 6일부터 7일까지 트로트, 댄스 및 청소년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연과 랩퍼 초청공연이 진행돼 축제 분위기가 한 층 고조 될 예정이다.

특히, 행사기간 중에는 신선한 크랩류를 저렴한 값에 판매함에 따라, 러시아산 대게와 킹크랩을 kg당 시중가의 절반가격인 각각 3만원, 5만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크랩요리 시연·시식회, 수산물 가공품 전시판매관, B2B·B2C관, 어린이·일반체험·홍보관, 크랩 할인판매장, 크랩낚시·맨손잡기 체험, 크랩 경매왕 등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아울러 10개동 주민센터에서는 먹거리 장터 운영을 통해 대게음식(어묵, 라면, 국수, 파전, 핫도그 등), 일반음식(회덮밥, 묵사발, 전, 국수 등)을 선보여 부스를 찾아다니며 다양한 음식을 선택해서 맛 볼수있다.

시는 방문객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30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공무원 150명 투입, 동해경찰서 및 동해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교통 및 주차지도 등 안전대책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심규언 시장은 “전국에서 유통되는 러시아 대게, 킹크랩의 90% 이상이 동해항을 통해 수입됨에 따라, 동해시에서는 사계절 신선한 크랩류 소비가 가능하다”며, “앞으로 환동해권을 대표하는 글로벌 먹거리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활성화 요구 “홍보·체험 확대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2윌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산림환경연구소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감사는 경기평택항만공사의 경영평가 및 인력운영,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등 공사 추진 사업 전반과 산림재해예방,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등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주요 업무를 중심으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경상원 성과평가 하락·직장내 괴롭힘·정산 부실” 강력 비판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2일에 열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상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기관의 부실한 사업관리에 대해서 강도 높게 지적했다.정하용 의원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025년(2024년 실적) 경영평가에서 전년도 ‘다’등급에서 ‘라’등급으로 하락했고, 조직운영, 재무관리, 환경, 안전 등 주요지표가 모두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 “덩굴류 확산 방치 안돼...생태계 보호 위한 통합 대응 시급”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2일 열린 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생태계 교란종인 칡, 가시박, 환삼덩굴 등 덩굴류 확산에 대한 시급성을 지적하며, 도 차원의 표준화된 대응 전략 마련과 실효성 중심의 정책 전환을 강력히 요구했다.이 의원은 “덩굴류는 도로변, 생활권 산림, 농경지까지 침투해 생태계 교란과 경관 훼손을 초래하고 있음에도, 현재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