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무료발급 체험의 날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4-14 10:15:34
  • -
  • +
  • 인쇄
8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 운영
▲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무료발급 체험의 날’

[뉴스스텝] 동해시가 오는 8월 30일까지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무료발급 체험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본인이 직접 행정기관을 방문해 서명하고 용도 등을 적은 사실을 발급기관이 확인하고 발급한 종이문서로 인감증명서와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또, 주민등록상 거주지에서만 인감 등록·변경할 수 있는 인감증명서와 달리 사전등록이 필요 없으며, 본인만 발급 가능하기 때문에 인감증명의 위·변조 및 대리발급에 따른 법적문제 예방, 전국 어디서나 발급이 가능하여 편리성과 함께 행정의 신속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장점에도 불구하고 인감 제도의 고착화와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제도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이미 10년 전에 도입이 됐음에도, 2022년 기준 동해시 발급률은 인감증명서 대비 15%(인감 28,478건, 본인서명 3,304건)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시는 ‘본인서명사실확인서, 무료발급 체험의 날’운영을 통해 본인서명사실확인서의 장점을 수요기관 및 관련업체에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체험기간 동안 누구나 본인 신분증을 지참하고 시청 민원실이나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본인서명사실확인서, 체험용 확인서’를 발급 받을 수 있으며, 행정복지센터 1회 방문 등록 후 정부24를 통해 전자본인서명사실확인서 온라인 발급도 가능하다.

단, 체험 시 발급받은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공식 서류가 아니므로 법적 효력이 없어 외부 기관 등에 제출할 수 없음에 유의해야 한다.

채병창 민원과장은 "본인서명사실확인서는 인감도장 등록 및 도장 분실 시 재등록의 번거로움 해소, 위·변조에 따른 법적분쟁 예방 등 시민들에게 편익이 큰 제도”라며,“앞으로 제도 활성화를 위해 적극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활성화 요구 “홍보·체험 확대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2윌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산림환경연구소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감사는 경기평택항만공사의 경영평가 및 인력운영,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등 공사 추진 사업 전반과 산림재해예방,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등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주요 업무를 중심으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경상원 성과평가 하락·직장내 괴롭힘·정산 부실” 강력 비판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2일에 열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상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기관의 부실한 사업관리에 대해서 강도 높게 지적했다.정하용 의원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025년(2024년 실적) 경영평가에서 전년도 ‘다’등급에서 ‘라’등급으로 하락했고, 조직운영, 재무관리, 환경, 안전 등 주요지표가 모두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 “덩굴류 확산 방치 안돼...생태계 보호 위한 통합 대응 시급”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2일 열린 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생태계 교란종인 칡, 가시박, 환삼덩굴 등 덩굴류 확산에 대한 시급성을 지적하며, 도 차원의 표준화된 대응 전략 마련과 실효성 중심의 정책 전환을 강력히 요구했다.이 의원은 “덩굴류는 도로변, 생활권 산림, 농경지까지 침투해 생태계 교란과 경관 훼손을 초래하고 있음에도, 현재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